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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손의 ' 노블리스 오블리제'의식에 대하여.....
게시물ID : sisa_149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수호앙마
추천 : 4
조회수 : 32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5/05/22 02:15:14
'노블리스 오블리제'란 말이 있다.

뭔말이냐? 하면.....

높은 사회적 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를 뜻하는 말이다.

초기 로마시대에 왕과 귀족들이 보여 준 투철한 도덕의식과 솔선수범하는 공공정신에서 비롯되었다.

한마디로 말해. '권리를 행하는 만큼 의무를 다하라.' 라는 뜻이다.

현시대.

우리는 미디어의 홍수속에 살고있다.

이시대에 신귀족중엔 '재벌, 변호사, 의사, 정치가'등등등 여러부류가 있지만, 그중에 '연예인'도 포함된다고 생각한다.

그들에 의식. 그들에 생각. 그들에 행동등이..... 일반인들이 행하는 어떠한 행동보다도 파장이 큰게 사실이다.

이게 바로 공인의 무서움인것이다.

그럼 지금 당면한 문제를 직시해 보자.

우리는 Mr.앤드류 손씨라는 한 사람의 이중국적 해결문제로 사건을 짚어볼수 있다.

이사람은 국민그룹이라는 모 그룹의 깨끗하고, 스마트한 이미지로서 대중성에 어필하여, 국민들이 키우고, 국민들이 그 자리에 올려놓은 연예인이다.

바로 우리 한국민들이 말이다.

헌데 그에 지금 행태는 어떠한가?

본인이 이중국적이였다는 사실을 중학교때 알게되었고, 지금껏 그냥 살았단다.



여기서 한가지 주의깊게 보아둘 사실이 있다.

그동안 같은 멤버였던, 두명의 외국인은 일년에 한번은 반드시 외국에 나가서 다시 비자신청을 했어야 한다는 점.

하지만 그는 그런경우가 없었다.

국가에서는 그를 국민에 한사람으로 인정한 셈이다.

그런 그는 국가를 버렸다.

시기도 절묘했다.

국적법이 바뀌려는 찰라였으니까 말이다.

그래놓고 이제와서 한다는 말이 행정기관에 있을수 없는 오류로 인해 행정기관에서 한국국적을 포기하게 했단다.

.....

행정기관의 오류라.....

그래. 그말 곧이곧대로 믿는다 치자.

그럼 그대를 이렇게까지 키우고, 감싸주고, 지켜주었던 이나라에 대한 애정은 어디까지인가?

단지 그대의 일터에 지나지 않는다는 말인가?

만에하나라도 그런일이 있어서는 안되겠지만, 대한민국이 외국의 침략아래서 불바다가 되어도, 혹은 일제시대처럼 그들에 지배하에 노예처럼 부려져도. 

여기는 단지 그대에 일터였을 뿐이기에..... 그런상황이 닥치면 미국으로 돌아가서 오지 않으면 그뿐이란거 말인가?



물론 그런 상황이 닥쳐봐야 알겠지만, 난 총이나 칼. 그것마져 없으면 집에 있는 죽도라도 들고나가서 나를 지켜주고, 보호해주던 이나라의 국토에 피를 뿌릴것을 마다하지 않을것 같다.

내가 비록. 대한민국에 받은것이 그대보다 많지는 않지만,

또한 '노블리스 오블리제'란 말이 어울릴만한 위치도 아니지만,

난 이 강산. 이 나라. 이 사람들을 사랑한다. 단지 이땅에서 태어나서도 아니고, 이나라에 소속되어서도 아니다.

나에게는 대한민국인의 피가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Mr.앤드류 손씨 부끄럽지 않은가?

그대에 자손들이 미국에 가서 '우리는 어느나라 사람이야?'라고 물었을때. 너희는 미국인이야. 절대 한국인이 될수 없어. 이 아빠가 한국이라는 나라를 버리고 도망왔거든.'이라고 말해야 한다는 사실이.....

가진자에게 더많은 의무를 부여하는것이 어쩌면 당연한 논리이거늘. 어찌된 나라가 안가진자들에 대한 의식이 더욱 투철한것인지.....

아래부분은 인터넷에서 발췌한 것이니. 보고 더욱 부끄러워 하시오.


'노블리스 오블리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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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사회적 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를 뜻하는 말이다. 초기 로마시대에 왕과 귀족들이 보여 준 투철한 도덕의식과 솔선수범하는 공공정신에서 비롯되었다.

초기 로마 사회에서는 사회 고위층의 공공봉사와 기부·헌납 등의 전통이 강하였고, 이러한 행위는 의무인 동시에 명예로 인식되면서 자발적이고 경쟁적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귀족 등의 고위층이 전쟁에 참여하는 전통은 더욱 확고했는데, 한 예로 한니발의 카르타고와 벌인 16년 간의 제2차 포에니전쟁 중 최고 지도자인 콘술(집정관)의 전사자 수만 해도 13명에 이르렀다고 한다.


로마 건국 이후 500년 동안 원로원에서 귀족이 차지하는 비중이 15분의 1로 급격히 줄어든 것도 계속되는 전투 속에서 귀족들이 많이 희생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귀족층의 솔선수범과 희생에 힘입어 로마는 고대 세계의 맹주로 자리할 수 있었으나, 제정 이후 권력이 개인에게 집중되고 도덕적으로 해이해지면서 발전의 역동성이 급속히 쇠퇴한 것으로 역사학자들은 평가하고 있다.



근대와 현대에 이르러서도 이러한 도덕의식은 계층간 대립을 해결할 수 있는 최고의 수단으로 여겨져왔다. 특히 전쟁과 같은 총체적 국난을 맞이하여 국민을 통합하고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득권층의 솔선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실제로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에서는 영국의 고위층 자제가 다니던 이튼칼리지 출신 중 2,000여 명이 전사했고, 포클랜드전쟁 때는 영국 여왕의 둘째아들 앤드루가 전투헬기 조종사로 참전하였다. 6·25전쟁 때에도 미군 장성의 아들이 142명이나 참전해 35명이 목숨을 잃거나 부상을 입었다.

당시 미8군 사령관 밴플리트의 아들은 야간폭격 임무수행 중 전사했으며, 대통령 드와이트 아이젠하워의 아들도 육군 소령으로 참전했다. 중국 지도자 마오쩌둥이 6·25전쟁에 참전한 아들의 전사 소식을 듣고 시신 수습을 포기하도록 지시했다는 일화도 유명하다.



답변참고 >> 두산세계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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