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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4985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hqb
추천 : 0
조회수 : 48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8/11 19:52:48
오랜만에, 그저그런 지나가는 인연아니라
오래가고 싶은 인연을 만났다.
매일 매일 보고 싶은 심정인데
그 친구는 충청도 어딘가
나는 서울에 있다.
신분도 학생 & 취준생
그래도 내가 할 수 있는건 다 해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
매일 밥먹었냐 물어보고 뭐하냐 물어보면,
형은 뭐먹었어? 형은 뭐해? 이렇게 묻는데
다만 연락을 하지 않으면 연락이 안온다ㅠ
내가 너무 기대가 컸던건가.....
다음주는 가족 휴가라고 못볼꺼같아 지난주말에
충청도 어딘가 내려갈까? 물었더니 친구가 휴가 나온다고 만나러 간댄다.
대신 내일, 그러니까 수요일에 경기도에 볼일있어 간다고 끝나고 서울에 온다고 했다.
나는 너무 기쁜데 그 친구는 기쁘지 않는건가 ㅠ
너무 보고싶어서 내일만을 기다렸는데...
연락이 안온다.
그래도 연락 하면 답장 오겠지만
두렵다
형, 내일 일이 생겨서 못갈꺼 같아요...
라고 할까봐 ㅠ
이런거 이제 안하려고 했는데..
요즘은 낙도 없고, 시시때때로 이 친구랑 얘기하는게 낙이었는데...
그렇게 기다리던 수요일이 내일인데
전날이되서야 두렵고 무서운건가...
보고싶다. 내일 볼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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