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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337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냠냠처묵처묵
추천 : 1
조회수 : 101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03/13 01:52:54
매일 자신도 모르게 땅이 꺼져라 한숨만 푹푹 내쉬는 젊은이들이 있다.

산더미처럼 쌓인 걱정거리들 앞에서 어찌 할 바 모르는 젊은이들이 있다.

저마다 그럴 수밖에 없는 피치 못할 사정들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산다는 것은 끊임없이 밀려드는 한숨과 걱정과 고민의 풍랑 속에서

시련과 역경의 파고를 헤쳐나가는 고난의 대장정이 아닐까 한다.

 

누구나 살면서 걱정거리가 없는 사람은 없다.

어떤 사람은 돈 때문에, 어떤 사람은 사랑 때문에, 

어떤 사람은 일 때문에, 또 어떤 사람은 공부 때문에,

저마다 버거운 삶의 십자가를 지고 살아간다.

 

문제는 자신에게 닥친 시련을 어떻게 풀어 나가느냐에 있다.

가장 안타까운 경우는 걱정만 하지 아무 것도 실행하지 않는 사람이다.

그들은 누구도 도와줄 수가 없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갖고 있지 않는데

누가 할 일이 없어서 그런 사람을 도와주려고 하겠는가.

 

말로는 세상 돌아가는 이치 훤히 꿰뚫어보고 있다는 듯이, 

이제까지 시도할 수 있는 방법은 다 동원해봤다는 듯이, 

얼굴에는 온갖 비웃음과 냉소를 잔뜩 머금고 있지만,

정작 지금 그들이 있는 곳은 푹신한 안락의자이며 침대 위 이불 속이다.

 

잠깐 사이에 지나가는 아까운 젊음을 한숨만 내쉬고 걱정으로 보낼 바엔

차라리 육체를 쓰는 노동 현장에 나가 보아라. 

할 수만 있다면 힘쓰는 일을 직접 한번 해봐라. 

머리만 굴리지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는 사람보다 

훨씬 많은 것을 육체에서 흐르는 뜨거운 땀으로부터 배우게 될 것이다. 

 

지금 한숨만 푹푹 내쉬면서 아무 것도 하지 있고 않다면,

그것은 무능해서 그렇게 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환경이 나쁘기 때문에 못하는 것도 아니다. 

돈이 없어서 그러는 것도 아니다. 

 

진짜 이유는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고 잘 할 수 있는 사람인지 모르기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그렇게 속절없이 주저앉아 있는 것이다.

모든 문제의 해결은 문제가 발생한 바로 그 현장에서 시작해야 한다. 

해답은 항상 문제가 발생한 바로 그 지점에 있기 때문이다.

 

서두르거나 조급해하진 마라.

어떤 일도 어느 날 갑자기 이루어지는 법은 없다.

한 송이의 꽃, 한 알의 열매도 하루아침에 결실을 맺을 수 없다.

꽃과 열매조차 금방 맺히지 않는 것이 세상의 이치이거늘

하물며 삶의 열매를 노력도 하지 않고 조급하게 수확하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그러니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의 길을 찾아 묵묵히 가라.

두려움이야말로 자신의 영혼을 좀먹는 가장 고약한 질병이다. 

 

희망은 품고 있으면 마침내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러나 현실을 직시하지 않고 애써 외면하려고 하면

희망은 이내 절망으로 변질되고 만다.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직시할 때

그대 앞에서 반짝이는 희망의 빛이 그대를 행복의 길로 인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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