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썸녀랑...영화를 봤어요 .. (썸녀가 맞긴 맞니?)
이번으로 3번째 보네요 (1:1로 한번 친구와 함께 한번 또 이번에 한번)
영화를 보고 점심 먹고 카페를 가서 커피 한잔을 하고 한 6시간을 같이 있었네요.
뭐 나름 재밌게 잘 놀앗씁니다.
카페에서 ... 흠
다음 약속을 잡고 싶어 스케쥴을 물었는데 ~~ 주말엔 회사 평일에는 뭐 운동(퇴근 후 운동 끊어서 합니당 요가) 및 약속으로 진짜 바쁜건지 피하는건지 확신을 가지지 못한채 8월달 안에 재 약속을 못잡았습니다.
그리고 헤어졌죠
그러고 헤어지게 되는데 제가 조심히 잘가~~ 라고 하니
"다음에 또 봐요~~" 이러는 겁니다 ... 그래서
언제! 바쁘다며! 말하니
"연락할게요!!!" 이러면서 갔습니다.
저 같은경우는 소개팅을 하던 친구랑 만나던 정말 맘에 들지않으면 담에 또 봐 라는 소리 절대 안하는 타입이긴 한데
또 다른 사람은 다르니까요
저게 걍 예의로 하는 말이고 거의 거절을 당한건지 아니면 그냥 제가 용기내서 한 번더 만나자 해볼만 한건지 궁금합니다.
말그대로 연락오면 대박 아니면 쪽박일거 같기도 하지만
저 여자가 먼저 언제 만나자 저한테 할 가능성은? 글쎄요 ㅎㅎ 평소에 도도하게 선톡도 잘 안하는 타입이라 적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