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삶의 경험을 통해서 모아진 생각의 양만큼 익숙함의 크기를 얻게 된다이에따라 익숙해지면 익숙해진 만큼 익숙하지 않은것들을 배제하려 든다"
비교적 젊은층은 왜 매번 변화에대해 더 빠른 적응이 가능하게 되는 것 일까?
그리고 노년층은 왜 매번 변화에대해 더 느린 적응을 하거나 못하게 되는 것 일까?
예전부터 이 부분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어요. 궁금했습니다 나이가 많을수록 삶의 경험이 많을테고
삶의 경험이 많은쪽이 옳고그름과 세상에대한 이치를 얻어 낼 확률이 높은게 아닐까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실상은 새로운원리가 적용된 변화에대해 비교적 나이가 많은계층은 잘 이해를 하지 못한다라
는 것이고, 그래서 얻어낸 결론이 따옴표 글과 같은 인간의 본능적 특성입니다.
부연하자면 생각이라는 그릇에 들어차 있는 내용물의 용량에 따라 그것이 크면클수록 새로운 내용을
받아 드리는데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며, 이는 기득권에 관한 논리와도 유사성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여기서 익숙한 것과 익숙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는 양극단적인 특성은 '생각'의 구조적 특성과도 같
고 세대갈등이 일어나는 본질적인 원인으로도 볼 수 있으며,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한다는 측면에
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극과 극은 같아질 수 없습니다. 극과 극이 동일해지는 건 움직임이
사라지는 것이고 이는 '무' 를 의미합니다 즉, 죽음의상태 인거죠.
그럼 갈등을 어떻게 해결하려고 노력해야 하는가? 아래 역지사지에 관련한 글들이 있어서 그에 관련
하여 얘기해 보자면, 위에서 말한 양극적 특성에 의해 양쪽에 입장을 둔 당사자들 서로간의 역지사지
주장은 모순이 된다라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이들의 교집합 즉, 양쪽 모두의 입장에 오롯이 해당하며
양쪽의 입장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는 중간자의 역활에대해 강조를 하고 싶습니다. 입장의 위치에 따
라 그들이 얻어내는 결론이 가장 공평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다시말해서 세대갈등의 문제점은
은 현재 자식이기도 한 동시에 부모이기도한 계층의 역지사지를 통하여 풀어내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
이 아닐까 하는거구요. 그래서 결론적으로 양쪽중 한쪽의 입장에 있는 분들은 이들계층이 하는말에
귀 기울여 공감하는 방식으로 서로간의 갈등을 해결하고자 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