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아이의 가족이 이웃에게 무참히 살해당했다. 아이가 성장할때까지 살인자의 가족은 사과한마디 없었고, 아이의 집이 자기것이라고 주장했다. 살인자는 죽고, 살인자의 가족들은 살인자를 가문의 영광으로 여기고 제사를 지낸다. 그리고 여전히 사과 한마디 없다. 또 꾸준히 해대는말, "집은 우리것이니 내놔라", "우리집의 영웅(살인마)가 너의 가족을 죽였기때문에 니가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다" 라고 한다. 아이의 친척들이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불에 타 죽자, 살인자가족은 "바베큐파티를 한다"고 좋아했다 아이는 너무 착해서 그리고 화가났지만 힘이 없어서 아무말도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살인자가족의 집에 물난리가 나서 몇명이 죽었다.
자! 이 상황에 아이는 살해당한 가족들의 원한을 생각하면서, 그동안 그들이 보여준 행동에 분노하면서 조금도 기뻐하면 안되는걸까?
애도하는 사람들을 이해합니다. 기뻐하는 사람들도 이해합니다. 그런데 애도한다고 까고, 기뻐한다고 까는 사람들은 이해 못하겠습니다.
솔직히 저는 기분이 좋습니다. 그렇지만 다른사람은 저와 다른 생각을 갖고 있을 수 있기때문에 애도하는 사람들 역시 이해합니다. 물론 애도하는 사람들을 까지 않습니다. 그런데 좋아한다고 까는 선비들은 이해 못하겠습니다. 그래서 선비는 깝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