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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드워2] [스포주의] 스토리 8편 : 종족 3부 + NPC종족 다수
게시물ID : gametalk_3580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rippy
추천 : 2
조회수 : 146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0/06/03 15: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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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길드원께서 스토리 이해가 어렵다 하시어 정리하는 스토리 여덟번째!
작성자: Cill Greenmist[Kiwi]
작성일: 2020. 06. 03.

이어지는 개념들이 많기 때문에 제 전 글들을 순서대로 읽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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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드워2 스토리 1편 길드워 타임라인 보러가기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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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드워2 스토리 2편 세계관과 고룡 1부 보러가기 (스포)
길드워2 스토리 3편 고룡 2부 보러가기 (스포)
길드워2 스토리 4편 고룡 3부 보러가기 (스포)
길드워2 스토리 5편 고룡 4부 보러가기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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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드워2 스토리 6편 종족 1부 보러가기 (스포)
길드워2 스토리 7편 종족 2부 보러가기 (스포)
길드워2 스토리 8편 종족 3부 보러가기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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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 선택 종족

실바리 Sylvari

실바리.png

실바리는 탄생한지 얼마 안된 신생 식물성 종족입니다. 흰나무는 로난(Ronan)에 의해 심어지고, 그와 센토 빈타리(Vintari)에 의해 돌봄받아 자란 나무입니다. 빈타리가 1180 AE에 사망하였으므로, 그 전에 심었을 것입니다. 1302 AE에 실바리의 첫 세대가 흰나무로부터 개화했습니다. 실바리의 수도는 그로브(The Grove) 입니다.

<흰나무. 나무아래가 그로브>
그로브.png


신체적 특성 : 아채! 샐러드!
실바리는 잡식성 인간형 식물입니다. 실바리의 몸은 나무껍질처럼 단단하며, 몸은 다양한 잎사귀로 뒤덮혀 있습니다. 실바리에게는 심장이 없으며, 혈액대신 황금빛 수액이 몸을 돕니다. 광합성으로도 영양분을 생성할 수 있으나, 대부분의 영양소는 일반적인 음식의 섭취로 이루어지며, 낙엽과 같은 배설물을 배출합니다 (TMI - 개발자들 너무 꼼꼼했다). 실바리는 온도를 느낄수는 있지만, 추위나 더위에 큰 영향을 받지는 않는 신체를 지녔습니다.

실바리는 흰나무의 가지에 맺어지는 황금빛 열매에서 성체로 태어나는데, 성별은 흰나무가 결정한 대로 태어나게 됩니다. 실바리는 연애를 할 수 있지만, 번식은 할 수 없으며 오로지 흰나무와 같은 나무에 의지해야 합니다. 실바리의 수명은 아직 자연사한 개체가 없음으로 알 수 없습니다. 실바리는 외형상 노화하지 않으며, 여태까지는 전투나 질병으로 인하여 사망한 사례 밖에 없습니다. 몸의 일부가 상하거나 절단되어도 다시 재생되는 모습을 보이나, 그 속도는 느린 편이고, 재생부위는 원래 태어날 때부터 있던 부위보다는 약한 것으로 묘사됩니다. 실바리의 몸에는 발광성능이 있어, 밤이나 어두운 환경에서 몸의 일부에서 희미하게 빛이 납니다.

모든 실바리는 세상에 나오기 전 꿈속의 꿈(Dream of Dreams)에서 흰나무와 교감을 하며 교육을 받습니다. 꿈속의 꿈에는 흰나무와 이전 실바리 세대의 모든 지식이 총망라 되어있으며, 새로 태어나는 실바리는 이 지식들의 일부를 가지고 탄생하게 됩니다. 탄생 후에는 꿈속에서보다는 약하지만, 여전히 흰나무와의 연결을 가지고 교감을 나누며 살아갑니다.

문화적 특성 : 어린아이
실바리는 대체로 정직하고, 직설적이며, 호기심이 많습니다. 실바리는 서로 많은 지식을 공유하고 탄생하기 때문에, 탄생 이후의 새로운 경험으로 타 실바리 개체와의 차이가 나는 것을 신기롭고 즐겁게 여깁니다. 실바리의 윤리사상은 흰나무의 성향에 의존하고 있으며, 흰나무는 로난과 빈타리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빈타리가 1180 AE에 사망하며 남긴 빈타리 석판의 내용이 윤리의 골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빈타리 석판.png
빈타리 석판 내용 : 1. 건강하고 충만한 삶을 살며 낭비하지 말 것. / 2. 어려움을 두려워하지 말 것. 단단한 땅은 튼튼한 뿌리를 만든다. / 3. 영원한 평정심은 오로지 네 마음속의 평정으로부터 온다. / 4. 모든 것은 자라날 권리가 있다. 꽃은 잡초의 형제이다. / 5. 그릇된 일이 악이나 슬픔으로 자라나는 것을 막아야 한다. / 6. 일단 행동하며 지혜롭게 행동하라. / 7. 작은 풀잎부터, 거대한 산까지, 생명이 가는 길은 네가 갈 길이다.

감정과 예의는 실바리가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분야입니다. 일반적으로 정치적 이유로 기피할 발언을 직설적으로 말하기도 합니다. 죽음데 대한 슬픔 보다는 삶의 순환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다른 경험과 마찬가지로, 호기심을 가지고 바라봅니다. 타 종족들은 죽음에 호기심을 드러내는 실바리에 대해 불편한 감정을 가지기도 합니다.

실바리의 종족의상은 나뭇잎, 가지, 뿌리 등의 재료로 만들어지며 때로는 몸에서 자란 나뭇잎이나 가시로 몸을 가리고 보호하기도 합니다.

실바리의 종교 : 빈타리 석판교 (도교, 뉴에이지 느낌)
실바리에게는 숭배의 대상은 없지만, 빈타리 석판과 그 내용을 따르며 살아가려 합니다. 어머니격인 흰나무 또한 존중받지만, 숭배의 대상은 아닙니다. 실바리는 인간의 신들에 대해서도 존재와 업적에 대한 궁금증만 있을뿐,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정치적 구조 : 흰나무주의
실바리의 모든 정치적 입장은 흰나무가 결정합니다. 매우 어려운 결정일 경우, 가장 경험이 많은 첫 세대들을 불러 의견을 묻기도 합니다. 다만 흰나무는 나무라서, 그로브를 떠나지 않기 때문에 외교관들이 다른 도시로 파견되기도 합니다. 그로브의 중앙접견실에는 흰나무의 아바타가 다른 종족이나 실바리 개체와 소통하기 위해 있습니다.

종족적 악당분파 : 악몽의회 (Nightmare Court)
악몽의회는 흰나무와 실바리가 빈타리 석판에 의해 강제된 윤리관 속에 정신적 억압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윤리나 비윤리도 아닌 무윤리를 주장하며 자유롭게 행동하는 위험한 집단이며, 주로 마구마 숲 일대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스토리상 중요한 동료인물 : 트라헌(사망), 케이쓰, 카나크

사실 실바리는 원래 고룡 모드로모스의 수하가 될 운명이였습니다. 인간이자 샤이닝 블레이드의 일원이였던 로닌이 마구마 밀림 탐사중 길을 잃고 괴생명체들이 씨앗을 지키고 있는 것을 발견했는데, 그때 씨앗을 하나 챙겨 달아난 것이 발단입니다. 지금은 흰나무가 된 그 씨았은 모드렘을 만드는 황폐나무(Blighting Tree)의 씨앗이였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다만, 모드로모스의 직접적인 지배영역을 벗어나 심어진데다, 로닌과 빈타리가 매우 평화주의적이고 자연친화적인 사상을 가지고 나무를 돌본것이 흰나무의 변화를 부르지 않았나 싶습니다.

죽음의 고룡 자이탄과 대립할때 실바리족은 자이탄의 마법에 면역인 특성을 보였고, 이는 흰나무의 보호때문이라 믿었지만, 사실은 죽음마법과 상성이 맞지 않는 식물마볍 계열의 생명체였거나, 고룡의 수하들끼리는 서로 다른 고룡에게 타락당하지 않는 특성 때문인 것으로 추측됩니다. 사망한 실바리가 팔라와 조코의 수하인 언데드로 변하는 것은 목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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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C 종족들

센토.png
센토 Centaur - 부족별로 성향이 다른 티리아 토착종족
티리아 중심부에 서식하는 반인반마의 종족이며, 많은 부족들이 연합군을 형성하여 300 AE에 인간들에게 빼앗긴 땅을 위해 인간들과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역시 인간이 문제). 크리스탈 사막의 엘로나 지역에서도 번성하였었으나, 팔라와 조코에 의해 몰살당하거나 쫒겨난 상태입니다. 부족형태로 살아가며, 자연과 더불어 사는 친환경적 사상을 가졌으나, 전투는 마다하지 않는 호전적인 부족이 많습니다. 평화를 지향하는 빈타리 같은 사상가도 있었습니다.



초야.png
초야 Choya - 선인장 (사보텐더)
크리스탈 사막에 서식하는 식물형 종족입니다. 사막고지에 유일하게 평화로운 초야 부족이 있는데, 난폭한 개체들을 절벽 아래로 걷어차 쫒아냅니다. 어쩌면 여기서 쫒겨난 까칠한 초야들이 번식하여 사막 전체에 난폭한 초야로 번성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초야는 야자열매등 식물성 음식을 먹는 모습을 보이며, 공격시 몸에서 바늘을 사방으로 쏩니다. 사망후 시체가 터지며 주변에 고약한 체액을 뿌립니다.



거인상.png
거인상 Colossus - ???
한때 티리아에 거주하였던 고대 종족입니다. 이 거인상을 생포했던 컬트의 지도자가 강력한 망치를 소지하였다는 것 외에는 크게 알려진 바가 없는 상태입니다. 게임내 프랙탈(Fractal) 던젼에서만 잠시 모습을 보입니다.

지니.png
지니 Djinn - 소원을 들어주지
지니는 크리스탈 사막에서 보이는 자연원소의 혼 입니다. 자유 의지를 가지고 선하거 악한 행동을 취할 수 있으며, 주로 자연의 기운이 강한 곳에 이끌려 있습니다. 불, 바람, 물, 대지의 원소를 띄며, 대부분의 지니는 투명화된 상태로 존재한다고 하여, 스스로 모습을 드러내고자 하지 않는다면 볼 수 없다고 합니다. 지니는 자신이 지키고자 하는 지역/물건/목적에 최선을 다하며, 적에게는 천벌을, 아군에게는 축복을 줍니다.

용.png
용 Dragon - 도마뱀부터 용까지 전~부
용은 티리아 전역에 퍼져 서식하는 매우 강력한 존재입니다. 비늘로 몸이 뒤덮혀 있으며 주로 한가지 원소를 다루는 모습을 보입니다. 고룡과는 전혀 다른 종족이며, 때로는 하위용족 (Lessor Wyverns)로 불리기도 합니다. 와이번, 드레이크, 하이드라, 스카이스케일이 모두 포함된 분류입니다. 일부 용족의 사체는 언데드로 부활된 예시가 있으며 모든 용족은 칸타를 고향으로 여긴다고 합니다. 


드레지.png
드레지 Dredge - 두더쥐
과거에는 드워프 종족의 일꾼으로서 부려졌던 두더쥐를 닮은 종족입니다. 모든 드워프들이 석화되어 지하로 떠나며 완벽한 자유를 얻게 되었고, 드워프의 도시를 거점으로 채굴을 하며 살아갑니다. 주요 서식지는 쉬버픽 산맥이며, 주로 노른족과의 영토분쟁을 벌입니다. 나름 손재주를 가지고 갖가지 채굴과 자기방어 장비를 개발하고 사용하는 모습을 보이며, 대부분은 적대적이지만, 일부 우호적인 드레지도 있습니다.



드워프.png
드워프 Dwarf - 움직이고 말하는 석상 두명
약 1만년 이전부터 이어진 고대종족이며 이제는 멸족했다 여겨지는 땅딸보 지하의 수호자들입니다. 한때 피와 살로 이루어진 종족이였으나, 프라이모두스와 그의 수하들과 대적하기 위해 의식을 통해 모든 종족이 석화를 마친 상태입니다. 석화된 드워프는 살아있는 병기라 불릴만큼 전투력이 뛰어납니다. 대부분의 드워프는 지하로 디스트로이어들과 전투를 하러 떠나 생사를 모르는 상태이며, 현재 오그덴과 로반 (Ogden Stonehealer, Rhoban)단 두명의 드워프가 지표면에서 활동중입니다. 







고룡.png
고룡 Elder Dragon - 대자연재해 그 자체
고룡은 태고의 존재들입니다. 잠든 고룡이 깨어나면 다시 잠들때까지 세상에 파멸을 가져옵니다. 고룡의 수면과 활동은 태고부터 존재해온 순환의 일부이며, 티리아의 마력순환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고룡들에 대한 대부분의 자료는 단 하나의 문서 에서 오며 그 문서는 인간이 창조된 후 바로 저술된 다섯 신의 문서 (Tome of the Five True Gods) 입니다. (그림은 특정고룡이 아닌 컨셉트 아트)





에틴.png
에틴 Ettin - 헐크 스매쉬!
티리아의 절벽과 동굴에서 부족단위로 서식하는 원시적인 등굽은 녹색 거구들 입니다. 얼굴이 두개 있으며 각각 다른 이름과 성격을 가진 것으로 표현됩니다. 부족장은 오로지 힘으로서 결정되며, 족장이 약한 모습을 보이면 바로 부족원에게 도전을 받게 됩니다. 대체로 낮은 지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절티드.png
익절티트 Exalted - 창조된 글린트의 유지의 수호자들
본래 인간이였습니다. 하지만 글린트의 알들을 지켜내어 글린트의 유지를 지키고자 한 잊혀진 자들의 모집에 응한 제피라이트들이, 의식을 통해 피와 살은 마력으로 변환되고, 그 마력이 마법갑구 안에 봉인된 창조물입니다. 익절티디는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손상을 입힐수 없으며, 용의 타락에도 면역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얼굴을 덮는 마스크가 뜯겨나가면 마력이 분출되어 사망하게 됩니다. 용의 타락에는 면역이지만, 발타자와 조코가 잊혀진자들의 의식을 통해 일부 익절티드를 절대적으로 세뇌하는데 성공하기도 했었습니다.




잊혀진자.png
잊혀진자 Forgotten - 평화를 꿈꾼 고대 뱀족
잊혀진자들은 팔이 네개 달린 직립형 뱀족이였습니다. 현재 티리아에서 멸족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까지 수정고룡 크랄카토릭에게 정화의식을 시도하기도 했었습니다 (실패후 낙인받아 수하됨). 이들은 인간의 신들을 따르기도 했으며, 천년이 넘는 매우 긴 자연수명을 가진 종족입니다. 잊혀진자들은 정화의 의식을 통해 글린트를 크랄카토릭의 권속에서 해방하였으며 글린트의 유지를 위해 헌신하였고, 익절티트를 창조해낸 종족이기도 합니다 (왠지 사악할것 같이 생겨서는 굉장히 헌신적이고 착한 종족).
(길드워2에 살아있는 타락하지 않은 잊혀진자가 없어서 가져온 길드워1 모델 그림)


거인.png
거인족 Giant - 이정도는 되야 거인이지!
거인족은 "거인"이라 불리우는 요툰, 오거, 노른족보다 훨씬 큰 종족이며(최소 1.5배에서 2-3배 이상 큼) 티리아 전역에서 매우 드물게 발견됩니다. 일부는 외눈의 개체이며 눈이 두개인 개체도 있습니다. 다른 "거인"족들과의 관계나 문화, 종교등 알려진 바가 거의 없는 종족입니다. 일부에선 약 1만년전 멸종했다 여겨지는 거인족의 잔재가 아닐까 추측하기도 합니다. 







그랄.png
그랄 Grawl - 대충 영장류
영장류를 닮은 아스칼론 지역의 종족이며 낮은 지능에도 불구하고 부족을 이루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인간보다 조금 더 큰 체구이며 몸의 절반 이상이 회색빛 털로 덮혀 있습니다. 인간과 차르는 서로 그랄이 상대방과 조상을 공유한다고 비방하고 있습니다만 신빙성은 없는 이야기로 치부됩니다 (인간: 차르랑 그랄은 조상을 공유함! 차르: 인간과 그랄이 조상을 공유함!). 그랄은 매우 원시적인 샤머니즘적 종교를 가지고 있으며, 낮은 지능에 다른 종족들에게 속을때가 많습니다. 




고대거인.png
고대거인족 Great Giants -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약 1만년전 고룡들이 멸족시키기 전까지 살았던 거인족을 일컽습니다. 알려진 바가 거의 없으며 근래에 죽음의 고룡 자이탄이 수하로 부린 거인의 시체가 이 고대거인족의 아이형태가 아니였나 추측되기도 합니다.
(그림은 자이탄의 수하로 부활된 거인족)



하피.png
하피 Harpy - 까칠한 새
하피는 새의 깃털로 뒤덮힌 여성으로만 이루어진 종족입니다. 하피의 알은 크기가 굉장히 크며, 한번에 한개의 알을 낳는것으로 보입니다. 하피가 어떻게 번식을 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다른 종족의 남성을 유혹하는 모습이 목격된 바는 있습니다. 한때 굉장히 번성하였으나, 알 수 없는 이유로 티리아 전역으로 흩어진 상태입니다. 전설에 의하면 신 드웨이나의 수하들이 타락하여 하피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일렉.png
하일렉 Hylek - Praise the Sun!
하일렉은 티리아 전역의 물가와 습지에 서식하는 개구리 종족입니다. 티리아의 하일렉은 태양을 숭배하며, 마구마 정글의 하일렉은 자연신 아메알릭을 숭배합니다. 원래는 배타적 종족이였으나, 최근에는 타 종종과 거래를 하기도 하며 우호적인 부족도 있습니다. 근래에 깊은 바다로부터 뭍으로 몰려난 크레잇과 콰간 족에게 서식지를 위협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요툰.png
요툰 Jotun - 이시대 참 유교종족
쉬버픽 산맥에 서식하는 거인족 입니다. 한때 번성하며 높은 마법적 능력과 문화를 자랑했지만, 지금은 원시적인 부족 형태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노른이 더 커진 듯한 형상이며 피부빛은 회색이나 푸른색을 띕니다. 요툰족은 대체로 타 종족에 배타적이고 적대적입니다. 요툰족은 신을 섬기지 않으며 대신 화려했던 과거 선대의 전설을 믿고 선대의 지혜를 바라는 참 유교종족 입니다.






코단.png
코단 Kodan - 북미 원주민 느낌
코단족은 깊은 쉬버픽 산맥에 거주하는 똑똑하며 거대한 북금곰 종족입니다. 부족형태의 사회를 이루어 생활하고 있으며, 빙하 위에 떠다니는 도시를 짓습니다. 고룡 조르맥이 깨어나며 많은 코단 도시들이 파괴되거 타락하였습니다. 코단족은 거대한 북극곰신 코다(Koda)를 믿으며, 코다의 말씀에 따라 자연의 균형을 이루며 친환경적 지속가능한 생태계 수렵활동을 하는 최신 트렌드 종족입니다. 고룡 조르맥과의 대치에서 노른족과의 교류가 잦았으며, 현재도 조르맥과 얼음부족에 대치하며 생존을 위해 노력중입니다.


크레잇.png
크레잇 Krait - 약육강식의 수중종족
크레잇은 티리아의 반인반사의 수중종족입니다. 굉장히 잔인하고 배타적이며 공격적인 종족이라, 다른 종족을 보는대로 사로잡아 노예로 부리기 일상입니다. 크레잇은 자신들의 종교를 가지고 종교중심적으로 돌아가는 종족입니다. 성직자들이 지도자로서 군림하며, 그들의 예언자들을 기리는 오벨리스크를 세우고 숭배합니다. 원래 도시를 짓고 정착하여 살아가는 종족이지만, 근래에 콰긴을 비로한 다른 수중종족을 몰아내며 뭍으로 이동한 상태입니다. 이동의 원인은 심해의 고룡 때문이라 추측되는 중입니다.




라고스.png
라고스 Largos - 마스크 쓴 쏠로들
라고스는 신비에 휩싸인 깊은 수중종족입니다. 고룡 자이탄을 상대할때 잠시 아군이 되어 모습을 드러낸 후 보이지 않는 중입니다. 라고스는 조용하고, 계산적이며, 혼자 활동하는 강력한 사냥꾼들입니다. 라고스는 인간과 비슷한 모습과 크기이지만, 등에 나비와도 같은 화려한 날개가 달려있습니다. 라고스는 항상 마스크를 쓰고 다니며 목소리가 마스크에 의해 변질되고 울리는 느낌이 있습니다. 또한 사냥을 위해 투명화되는 고유능력을 지녔습니다. 

머르삿.png
머르삿 Mursaat - 잔인한 마도사
머르삿은 고대의 잔인한 종족이며 마력을 다루는데 굉장히 뛰어난 능력을 보유했었습니다. 때로는 보이지 않는자(Unseen Ones)라 불리기도 했으며, 수백년간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근래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후 괴멸당했습니다. 머르삿은 긴 발톱과 손톱을 지니고, 황금 갑옷에 검은 깃털이 달린 날개를 가진 모습으로 묘사되며, 전부 마법사였기 때문에 물리적 힘은 옥석골렘(Jade Construct)을 만들어 해결하였습니다. 머르삿의 가장 위험한 능력은 원하는대로 현실과 미스트를 오갈수 있는 것과, 환영고통(Spectral Agony) 이라는 강력한 살생마법(아브라 케데브라)이였습니다.

머르삿을 추종하는 인간들이 흰망토단(White Mantle)이며, 글린트는 머르삿의 멸망을 예언하였고, 이 예언을 막기 위해 갖가지 노력을 해왔지만 결국 멸족했습니다.

머르삿은 약 일만년 이전부터 존재하던 고대종족이였으며, 과거에 고룡이 활동할때 대항하기도 했었습니다. 잊혀진자들과 함께 고룡 자이탄에 맞섰으나, 드워프, 요툰, 시어족의 도움이 없어 실패하였습니다. 다섯 종족들이 뜻을 모아 시어들이 마법을 봉인하고 고룡을 굶겨 잠들게 하려 하자 기존에 도와주진 않은 댓가로 머르삿은 다른 차원(미스트)으로 도피하여 자신들의 마력이 빼앗기는 것을 피하고, 결과적으로 시어들과의 전쟁에서 시어들을 거의 다 몰살시키기도 했습니다. 통수의 달인이네요.

오거.png
오거 Ogre - 참 반려동물 조련사 강형욱
티리아의 고대종족중 하나입니다. 일반 노른보다 조금 더 큰 덩치에 근육질로 되어있으며, 머리에 뿔이 솟아있습니다. 오래되었지만 오거에 대해서 알려진 것은 오거가 그들의 반려동물을 매우 아끼고 신경써서 돌봐준다는 것 외에는 없습니다. 오거는 굉장히 장수하는 종으로 알려졌으며 현재까지 살아있는 개체중 아스칼론에 불비가 내리붓던 때를 목격한 이도 있습니다 (1070 AE); 그러니까 약 250살 넘은 개체도 있다는거네요.

오거의 문화는 반려동물 중심의 문화입니다. 반려동물이 크고 아름다울수록 부족에서 인정을 받습니다. 오우거의 부락은 크랄(Kraal)이라 불리우며 족장이 이끕니다. 오거들은 신이나 종교에 대한 관심이 전무합니다.

콰간.png
콰간 Quaggan - ㅋ 오 오 ㄱ ㅏ 아 아 ㄴ ㅊ ㅏ 아 아 ㄱ ㅎ 아 아 ㄷ 아 아 아
콰간은 온순한 수중종족입니다. 화를 내지 않을땐 친절하고 착합니다. 화가 나거나 궁지에 몰린 콰간은 본능을 해제하고 난폭하게 변합니다. 최근들어 크레잇 종족과의 분쟁이 굉장히 잦으며, 고룡 조르맥의 타락으로부터 저항하는 중입니다. 콰간은 스스로 분노하여 광전사 상태가 되는것을 개인과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것으로 보고 분쟁에서 최대한 적극적으로 빠지려고 하는 평화지향적 종족입니다. 대부분의 콰간은 말을 너무 천천히 해서 (제가)답답해 죽겠습니다. 주토피아 플래시

시어.png
시어 Seer - 멸망한 종족
고대의 종족이며 과거에 넘쳐나던 마법을 혈석(Bloodstone)에 봉인하는 마법을 최초로 만들어낸 종족이기도 합니다. 고룡을 굶기기 위해 혈석으로 마력을 봉인하려는 계획에 반대하였던 머르삿과 전쟁에서 패하여 거의 멸족하여 현재는 몇가지 강력한 유물만이 그 존재를 알리고 있습니다.















스크릿.png
스크릿 Skritt - 좀도둑들
스크릿은 아수라족과 함께 지하에서 지상으로 나타난 쥐와 닮은 종족입니다. 아수라와 마찬가지로 지하에서 날렵하기 위하여 작은 체구를 지녔습니다. 아수라족은 스크릿의 집단지성과 협동성, 그리고 누구보다 강력한 번식능력 때문에 스크릿을 큰 위협으로 생각합니다. 스크릿은 온 티리아에 굴을 파서 부락을 이루어 서식하고 있으며, 지도자가 있기도 없기도 합니다. 굉장한 기회주의자들(도벽)이라서 일단 눈앞의 원하는 것은 무조건 모아서 쌓아둡니다. 부락별로 우호적이거나 배타적이기도 하며, 내분을 겪는 모습도 자주 목격됩니다.



텐구.png
텐구 Tengu - 덜 까칠한 새 / 남미 원주민 느낌
텐구는 조류를 닮은 인간형 종족입니다. 상당수가 빛바랜 해안(Tarnished Coast)에 위치한 도시인 바람의영역(Dominion of Wind)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실바리의 수도인 그루브와 같은 지역입니다. 바람의 영역은 외부인의 출입이 철저히 금지된 지역이며 대부분 배타적이지만, 상업적 교류는 일부 있습니다. 바람의 영역은 황제가 다스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티리아 전역에 퍼진 텐구족이 황제의 명을 받들지만 유일하게 마구마 밀림 깊숙히 거주하는 퀫잘(Quetzal) 부족만은 독립적이라고 합니다.



트롤.png
트롤 Troll - 에게 먹이를 주지 마시오
트롤은 솟아오른 어금니가 상징적인 거인족입니다. 낮은 지능을 가지고 부족사회를 형성하여 티리아 각지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먹잇감의 두개골을 장식으로 사용한다는 것 외에 크게 알려진 바가 없는 종족입니다.






이로서 종족 소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NPC 종족은 동물형(크라켄 등)이나, 역사형(유령 등)을 포함하면 너무 길어져서, 역사적 중요가치를 가졌거나, 현재 부락을 이루고 있는 종족 정도로만 추렸습니다.

이렇게 배경에 대한 설명을 마치고 시간이 날때 게임내 스토리 퀘스트를 하나씩 풀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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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드나 친구가 필요하시다면 [Kiwi] 디스코드로 오세요!
출처 https://wiki.guildwars2.com/wiki/Best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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