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친구의 이런 태도 어떻게 받아들여야할까요
게시물ID : gomin_1499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몬이
추천 : 0
조회수 : 75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05/07 02:24:25
고3입니다

공부를 하다 계쏙 신경이 쓰여서 한탄아닌한탄하러 왔습니다.

제 친구가 있습니다.

학교친구인데 공부를 꽤나 잘하는 편이죠

반면 저는 반에서 반정도하는 그정도 아이이구요

말씀드리기전에 공부나 하라 오유를 지금꺼라 이러시는분있으실까봐 말씀드리는데

글쓰자말자 다시 공부하러갈거구요 아침쯤되서 리플보러올생각입니다.

그리고 힘들어서 고게를 찾은거니 너무 안좋게 보진 말아주세요

아.. 압니다 물론 고3인 지금현재 제성적은 제가원하는 학교를 지원할수없고,

더더욱 열심히해서 수능공부를 해야한다는거

그런데 제친구.. 항상 성적이 낮은 친구들을 보며 이런소리를 합니다.

" 공부나해라 "
" 그성적으로 xx대 (하위대학) 은 가겠냐 "
" 성적 안좋은 애들은 대화만 해도 될놈 안될놈 다보인다 "
" 성적 안좋으면서 딴 길 안찾고 있는 애들 보면 한심하다 "
" 솔직히 공부잘하는애들은 니가 걔한테 성적관련얘기하면 같잖다 "
" 어차피 성적 안좋은애들은 나중에 다 노동할꺼니까 쓸모는 있다 "
" 나중을 보고 희망을 가지려하지말고 현실을 직시해라 지금은 공부아니면 답이없다 "
" 니성적에 절대 안된다 포기해라 "

그리고 제가 그럼 나보다 못한 놈들은 다 죽어야 되나 라고 물어 본 후

" 니보다 못하는 애들은 왜 아직도 자살안하고 있는지 이해가 안간다 "

이런식으로 비꼬곤 합니다 . 물론 좋은친구입니다. 알고보면 착한아이구요

근데 학업에 있어서의 이아이의 태도를 보면 정말 서운하다못해 분하기까지하고,

죽고만 싶습니다. A형에 소심하기도하고 쌓아놓고 삭히는성격이라 더 힘드네요..

친구사이로써 적절한 비판과 충고는 정말 고마운거죠

그런데 저같은 아이들 역시 자기자신을 누구보다 잘알테고 고치고싶은데 잘안고쳐져서

힘들어하는아이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응원은 못해줄망정 저런 언행들은 좀심한거아닐까요

제가 죽을놈인건가요?

누구들처럼 어릴때는 저도항상 주위의 관심과 기대를 많이 받았던..

하지만 사춘기와더불어 한순간의 방황으로 너무나 추락해버린 제자신이 정말 한스럽습니다.

애써 긍정하며 잘할 수 있다 다짐하고 노력하나 실천이 잘안되기도하구요.

고3 이고 성적도 좋지 않은 제가 나름대로 열심히 하려고 하지만 ,

저런 친구들의 깎아내리는 말들이 저를 정말 힘들고 아프게 하네요.. 어떻게 받아들여야할까요

너무 힘듭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