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부나해라 " " 그성적으로 xx대 (하위대학) 은 가겠냐 " " 성적 안좋은 애들은 대화만 해도 될놈 안될놈 다보인다 " " 성적 안좋으면서 딴 길 안찾고 있는 애들 보면 한심하다 " " 솔직히 공부잘하는애들은 니가 걔한테 성적관련얘기하면 같잖다 " " 어차피 성적 안좋은애들은 나중에 다 노동할꺼니까 쓸모는 있다 " " 나중을 보고 희망을 가지려하지말고 현실을 직시해라 지금은 공부아니면 답이없다 " " 니성적에 절대 안된다 포기해라 "
그리고 제가 그럼 나보다 못한 놈들은 다 죽어야 되나 라고 물어 본 후
" 니보다 못하는 애들은 왜 아직도 자살안하고 있는지 이해가 안간다 "
이런식으로 비꼬곤 합니다 . 물론 좋은친구입니다. 알고보면 착한아이구요
근데 학업에 있어서의 이아이의 태도를 보면 정말 서운하다못해 분하기까지하고,
죽고만 싶습니다. A형에 소심하기도하고 쌓아놓고 삭히는성격이라 더 힘드네요..
친구사이로써 적절한 비판과 충고는 정말 고마운거죠
그런데 저같은 아이들 역시 자기자신을 누구보다 잘알테고 고치고싶은데 잘안고쳐져서
힘들어하는아이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응원은 못해줄망정 저런 언행들은 좀심한거아닐까요
제가 죽을놈인건가요?
누구들처럼 어릴때는 저도항상 주위의 관심과 기대를 많이 받았던..
하지만 사춘기와더불어 한순간의 방황으로 너무나 추락해버린 제자신이 정말 한스럽습니다.
애써 긍정하며 잘할 수 있다 다짐하고 노력하나 실천이 잘안되기도하구요.
고3 이고 성적도 좋지 않은 제가 나름대로 열심히 하려고 하지만 ,
저런 친구들의 깎아내리는 말들이 저를 정말 힘들고 아프게 하네요.. 어떻게 받아들여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