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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구매 4일째... 개인적으로 느끼고 있는 점
게시물ID : diablo3_1499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노루,
추천 : 12
조회수 : 1392회
댓글수 : 23개
등록시간 : 2014/04/17 00:03:18
4일전 충동적으로 디아를 구매하고 4일째 되네요


성직자 덕후인지라 뒤도안보고 성전사로 시작한 지 4일째가 되어 갑니다 ㅎㅎ


지금은 55렙에 일반난이도에서 퀘스트 정주행 후 모험모드 돌고 있네요


템은 뭐 제 레벨에 맞는 전설템 하나에 

몹들이 뱉은 레어템들 주섬주섬 입은거로 돌아다니고 있네요 ㅎㅎㅎ




제 친구중에 오래 한 친구가 많이 있어서 버스 태워줄테니 빨리 렙업하고 같이 돌자며
버스권유를 하는 친구들이 많지만




그런 유혹들을 극구 거부하고 독고다이로 끝까지 달려 볼 생각입니다 ㅎㅎ





아직까지 다른 유저들이랑 파티플레이 한번 해본적도 없어요 ㅋㅋㅋ

말상대라곤 우리 귀여운 요술사찡 뿐 




친구들은 


너 그렇게 하면 뭔재미냐 
빨리 하고 큰물에서 놀아야지


라고 하는데




전 지금 너무 재밌습니다 으히히히히히히히 정말 너무 재밌어요



뭐가 재밌냐면


천천히 레벨업해서 나만의 스킬,룬트리 시험해보는것도 재밌고

몹들이 뱉은 아이템 내 기준으로 분류해서 하나는 뽀개고 하나는 팔고

그렇게 모은 돈으로 보석상,대장장이,미리암아줌마 레벨업시키고

보석모은거는 다시 합쳐서 더 좋은 보석 만들고

대장장이시켜서 레어템 뽑아서 좋으면 내가끼고 구리면 뽀개고 ㅋㅋㅋ

아 그리고 얼마전에 전설도리깨를 득했는데 이게 몹 10마리잡으면 독이터지는 무기인데

독 터질때마다 진짜 시원해 죽겠어요 ㅋㅋㅋㅋ크어ㅋㅋㅋ

그리고 하루에 두세번정도는 보게 되는 전설템 식별하는 순간의 똥줄타는 느낌과

전설템이 식별되었을때 그 소리 ㅋㅋㅋㅋㅋㅋ크....




이게 너무 재밌습니다... 네...

그리고 어제 발닦고 잠들기전에 갑자기 생각이 난게






아, 게임은 스트레스 풀라고 하는 거였지






저는 디아를 하기 이전에 게임은 롤만 했어요

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이게 하다보면 스트레스가 풀리기보단 쌓이는 시스템이에요...

롤의 랭크시스템에 대해 더 스릴을 느끼고 성취감을 느껴서
선호하는 사람도 있겠지만은

저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디아를 하며 정말 만족했던 부분이



< 무언가에 대해 나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면 
 어떠한 형태로든 보상이 돌아온다 >



만렙도 못찍은 쪼렙이 할 말은 아닌가요? ㅎㅎㅎ

뭐 어쨌든 제가 겪어본 바에 의하면 이 게임은...




보라색 몹을 잡았는데 거지같은 옵션의 레어템만 줬다

그러면 뽀개서 재료로 만들면 됩니다ㅎ

몹들이 좋은 보석은 안주고 이빠진 보석만 준다

그려면 합쳐서 더 좋은 보석 만들면 되구요

정 할거 없어서 팔면 돈도 주지요 ㅎㅎㅎㅎ

정말 그 정도가 어떻든지 간에 반드시 나에게 보상이 돌아옵니다.

그래서 스트레스 받는게 덜한 거 같다고 생각 하네요




뭐 결론은 롤 지웠습니다 ㅋㅋㅋ






아무튼 저처럼 게임을 통해 마음의 안식을 찾는ㅋㅋㅋ 스타일의 게이머들에겐

정말 좋은 게임 같습니다

5만7천원 아깝지 않네요




참 잘산거 같습니다





성전사.jpg

아이구 내새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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