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실 썸의 기준이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
주변에서 말하기를 같이 그래도 2번정도 데이트 해보았으니 썸이라 하길래 ..
술도 먹고
저번엔 영화보고 밥먹고 커피도 마시면서 한나절을 같이 보냈건만
3번째 약속은 잡지도 못하고 .. 여운만 살짝 남긴채 헤어졌어요
뭔가 대화도 좀 하고 친해진것 같았지만 큰 진전은 없었습니다.
답장은 꼬박꼬박 잘해주지만 선톡은 전혀 없는 그녀와 이야기 하고 만날 때마다
뭔가 저는 조급하고 그런 나머지 답답함을 느끼구요. 왠지 그쪽은 제 조급한 마음을 알고 거리를 두려는 느낌도 있는 거 같습니다.
마음이 조급한게 가장 큰 문제네요
그래서 잠시 연락을 멈추고 제 마음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지는게 좋을 거 같다고 판단했습니다.
한 4~5일 정도 그냥 카톡도 보내지말고 그 사람에 대해서 좀 진지하게 다시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내가 정말 이사람을 뭐 때문에 좋아하는건지 아니면 그냥 단순히 외로워서 그런건지 그리고 앞서 내가 한 실수나 간과한 것들은 무엇인지
마음은 이렇게 먹었는데 목적은 더 나은 관계 개선을 위함이 목적이기 때문에 좀 더 좋은 방법이 있는지
여러분들의 생각이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