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변태같아요...
(아까 쓰던글이 날아가서 다시..아..)
저희는 7년정도 사귄 커플인데 한 4년동안은 그런기미가 전혀없었어요
남들처럼 평범하게 사귀고 좋아하고 그랬는데
어느날부터 키스를 하는데 윗니뒷부분을 혀로 막 문질문질 하더니 좋아! 욕정을 채웠어! 이러고
자꾸 겨드랑이 냄새를 맡지않나. 맡고나서 좋다고 하질않나 방구냄새 응가냄새 아니 무슨 변태의 길을
나는야 가련다 도 아니고 정말 미치겠습니다.
한번은 제가 술을 많이 먹고 너무 힘들어서 누워있다가 화장실가려고 일어나는데 그만 화장실로 가지도 못하고
서서 토한적이 있거든요? 그러고 너무 놀래서 그만 울어버렸는데
그걸 남자친구가 다 치워주면서 너무 귀엽다고 서서 토하는거 진짜 짱이라고 한번 더해보라고
정말 신을 믿지 않지만 하늘에서 "너의 연인은 변태이다" 라고 하는것이 들릴정도였어요
한번은 진짜 이놈이 정말로 변태인가 싶어서 자꾸그러면 니 코에다 방구뀐다? 라니까 응!너무좋아! 라면서
무슨 나상실 짜장면 먹는 눈빛마냥 반짝이는데 아...진짜 변태구나 싶었습니다....
제가 관계를 자기다가 방구뀌면 어떨거같아? 라니까 해줘!해줘! 그럼 더 커지지! 이러는데 무슨 ㅅㅂㅌ
자라난다 피노키오! 도 아니고 뭘 커지긴 더 커져 진짜...
뭐 절 때린다거나 해코지하는게 아니라서 괜찮지만 이걸 사랑이라고 부를수 있을까요?
그냥 단순 변태아닐까 오늘도 고민만 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