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마침 간 시간이 점심시간이라 거리에 직장인분들 엄청 많더라구요
지나치면서 본 회사도 골드만삭스니 무슨무슨 생명.. 이름대면 다 아는 대기업들
옷이며 헤어스타일 다 단정하고 깔끔해보였고 몸매도 다 호리호리하더라구요
그러다 건물 유리에 비친 제 모습을 보니 두번은 못보겠더군요...
사람들 엄청 많이 지나다니는데.. 나 하나쯤 없어도 세상은 잘 돌아가겠구나
나처럼 덜떨어진 사람이 있어봤자 무슨 소용일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뭘 하고싶은지도 잘 모르겠고.. 뭐가 적성인지도.. 내가 지금 하고있는것도 이게 내 적성이야! 라고 생각해서 된 만들어진 적성이 아닐까.....
운동한답시고 했는데 미친 식탐때문에 2달에 3kg ㅎㅎ 정상체중은 아직도멀었고
이성친구는 커녕 동성친구도 2~3명 연락할까말까..
사는게 재미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