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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를 그만두려고 하는데 상황이 애매합니다...
게시물ID : gomin_1499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부스러기
추천 : 0
조회수 : 61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05/07 12:00:46
전 25살 평범한 남자 대학생입니다.

대학이 경주에 있어서 경주에서 금,토,일 오후(17:00~24:00) 편의점 알바를 하고 있는데요

제가 일하는 편의점이 좀 외곽에 있어서 손님이 좀 적어서

알바를 하면서 과제나 공부도 하고 그랬습니다.

문제는 시험기간에 느껴지는게... 아무래도 좀 공부시간이 부족한거같더라구요..

이번시험은 벼락치기로 어떻게 어떻게 잘보긴 했는데 기말은 자신이 안생깁니다;;

그래서 이건 아닌거 같아서 그 결심을 하자마자 그만두고 싶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다만 너무 갑자기 그만두면 편의점에도 문제가 생길것이므로 3주정도 더 일을하고

그만두겠다고 말을 했죠.. 그래서 원래대로면 이번에 전 완벽하게 근무가 끝났어야합니다.

4월 초에 저걸 말씀드렸고 지금은 5월이니까요..

원래 기말까지보면서 4개월정도를 근무하려고 했는데 2개월만 일한 제가 애초에 문젭니다만..




그리고 이제 마지막근무일을 채우고 점주님게 마지막 인수인계를 하고 나오려는데..

알바생이 도저히 안구해진다고.. 구해질때까지만 더 근무해달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기말칠때는 점주님이 대신 해줄테니 조금만 더 힘써달라고.. (!!!)


!! 기말칠때라고 하면 앞으로 두달뒤인데 이건 알바생을 구하려는 생각이 없던거 아닌가요..



사실 안구해지는것도 이해가 되긴합니다.. 저희 편의점 시급이 3000원이거든요..

안믿으실지도 모르겠는데 3900원 이런것도 아니고 진짜 3000원입니다.

알바생들 지원하러왔다가 시급보고 돌아서는게 한둘이 아니긴해요..
(전 과 후배 부모님이 하시는 곳이라 ㅜㅜ 빼도박도 못하고 그냥 한다고 했구요)

이제 끝났다고 생각하고 맘 털어버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맘이 너무 무겁습니다..


그럼 그냥 안나가면 되지 않느냐고 하실 분도 있으실것 같은데.. 금,토는 괜찮습니다.

그런데 일요일은...점주님이 야간알바도 해야하셔서(평일 야간알바넘이 1주하고 도망갔습니다)

제 오후타임을 하시고 야간까지 하셔야하는겁니다.. ㅜㅜ 월급일도 아직 남아있어서 좀 그렇구요..


쓰는내내 생각을 해봐도 도저히 답이 안나오네요..

도의적으론 제가 계속 나가는게 맞는거 같은데... 이미 마음은 떠나있고 ㅜㅜ

어찌해야할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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