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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글을 보니 사마휼의 일화도 생각이 나는군요
게시물ID : history_150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wangGaeTo
추천 : 2
조회수 : 57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3/25 17:01:45
무제 사마염이
 
황손 사마휼을 데리고 돼지우리 근처를 지나다가
 
살이 찐 돼지를 보고
 
"돼지가 잘먹고 잘커서 살이 잘 올랐다"
 
라고 하자
 
사마휼이
 
"살 오른 돼지를 그냥 두면, 곡식만 축낼진데, 어찌해서 잡아 공있는 신하를 대접하지 않으시는 건가요?"
 
라고 대답하자
 
사마염이
 
"아랫사람을 챙기는 배포가 가히 군주감이다"
 
라면 좋아했다더군요.
 
또 수도에서 화재가 일어나
 
사마염이 누각에 올라 이를 구경하는데
 
사마휼이
 
사마염을 어둡고 구석진 곳으로 데리고 가더니
 
"용안은 밝은 곳에서 뭇사람에 함부로 보이는 것이 아닙니다"
 
라고 해서 사마염이 또 손자덕후 기질을 보였다고 합니다
 
 
 
이 사마휼은 무제가 사마충을 폐위시키려고 골백번 마음을 먹을때마다
 
양태후가 사마염을 말리는 요긴한 카드였다고 하는군요.
 
폐위된 황태자의 아들이 왕위를 못이으니
 
차라리 사마충만 잘 넘기면
 
휼이가 나라를 부흥시킬거라고 말이죠..
 
 
그러나
 
결과는
 
가남풍에 의한 암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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