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아...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게시물ID : gomin_15000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puZ
추천 : 0
조회수 : 18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8/13 23:51:01
옵션
  • 외부펌금지
저희 부모님은 펜션을 운영하세요.
펜션을 운영하다보면 다양한 손님들을 만나게되죠. 
정말 좋은 손님도 계시지만 간혹 정말 당혹스럽게 만드시는 분들도 계셰요.
저희 엄마는 다 그래도 이해하라고하며 손해보는 일도 감수하고 손님들의 요구를 받아주고계세요. 
가끔 그런 엄마를 지켜보며 속이 새카맣게 탈것같아요...
오늘 이렇게 글을 쓰게된 계기는 참다가 손이 막 떨릴 정도로 화가나고 속상한 일이 있어서 올리게되었어요.
저희펜션의 입실시간은 3시이고 퇴실은 11입니다.
청소에 유독 깔끔한 부모님이라서 11시부터 3시까지는 모든 가족이 식사도 거르고 발에 불이나게 청소해요.ㅠ
평소와 다름없이 내일오시는 손님들께 입실시간과 안내를 문자로 보내드렸는데 전화가왔어요. 3시전에와서 수영장을 이용하고 싶다는 전화였지요. 저희는 수영장도 그시간에 청소중이라서 사용하시기가 어렵다 말씀드렸는데 화를 내시면서 서비스가 엉망이니 그게 왜안되냐며 다른곳은 다된다 그렇게 다녔다 소리치셨어요. 엄마의 전화를 옆에서 다 듣는데 듣는 저는 너무 화가나고 속상한거예요. 충분히 왜안되는지 설명하면 말을자르고 자기할말만하고.... 결국 그 손님은 환불해드리기로했어요. 그런데 그 손님이 마지막까지 인터넷에 글을 올리네 하며 협박 가까운 발언을 하시는거예요....
아...그냥 그 과정을 다지켜보면서 힘도 빠지고 엄마의 표정이 너무 어두워서 속상하네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