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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없는 시골집이
게시물ID : freeboard_19091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채은환
추천 : 2
조회수 : 26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0/06/22 08:25:01
올 때마다 어색한데 ..
할아버지나 삼촌등.. 모두들 아무렇게 않은 듯
하루하루 살아내는 거 보면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뭐든 잘 표현하지 않는 저 무뚝뚝이 사람들..
속은 얼마나 시리고 아프고 슬플지..
괜찮냐 물어보지 않아도 .. 눈만 봐도 알 것 같아요..

할머니가 음식을 정말 기가 막히게 잘 하셨는데..
거기에 한 참 모자란 제가 이런저런 반찬이나 국 해드려도
사실 할머니 발꿈치도 못 따라갈 실력이라
전 같으면 넌 할머니 따라가려면 한참 멀었다 요것아 ㅎㅎ 하시며
장난 말씀하시던 분들인데
이제는 맛있다 잘 했다 해주시는 것도 마음이 아파요..
언제나 늘 그랬지만 오늘 유난히 할머니가 많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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