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치킨집 전단지보고 두 마리 메뉴 양념+후라이드 시켰는데
후라이드만 2마리가 와서 전화 했습니다.
나 : 후라이드만 2마리가 왔어요
점원 : 제가 두 마리 메뉴 19000원이라고 여쭤봤을때 네 라고 대답하시지 않았나요?
나 : 네
점원 : 19000원은 후라이드2마리 맞아요
나 : 네?? 사진에는 후라이드 + 양념 그려져있고 19000원이라고 써있는데요?
점원 : 아니예요 19000원은 후라이드 두 마리예요
나 : 그럼 두마리 메뉴했을때 어떤 메뉴 선택 하실꺼냐고 어쭤봐야죠. 가격만 말씀하시면 제가 어떻게 알아요??
점원 : 그래서 어떻게 해달라구요?
나 : 그냥 양념 소스만 추가로 더 가져다 주세요 ( 통째로 바꿔달라고 할려다가 나름 배려한다고 소스만 가져 달라고 했는데 ㅠㅠ)
점원 : 배달밀려서 안되요 40분이상 걸려요
나 : 네???? (요기서 부터 딥빡)
점원 : 배달밀려서 안된다구요
나 : 저기요 , 아무리 생각해도 그쪽이 응대 잘못한거 같은데 죄송합니다란 말 한마디도 없으시네요
점원 : 저희는 19000원짜리 가져다 준다고 여쭤봤고 제대로 응대 했습니다.
나 : 그럼 23000원 메뉴는 어떤 치킨두마리예요?
점원 : (말을 안함)
나 : 됐고 그냥 양념만 가져다 주세요 (더 이상 싸우기 싫어서 끝내려고 했음)
점원 : 네 1000원 추가되세요 (짜증말투)
나 : (2차 딥빡!!!!) 하 ... 알겠으니 빨리 가져다 주세요
점원 : (뚝 끊어버림)
오랜만에 치킨영접할려다가 부들부들 거려서 입에 넘어가지도 않네요
브랜드 치킨집인데 이제 이곳에선 절대 안시켜먹어야 겠어요 아직도 ㅂㄷㅂ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