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외야가 넘쳐나는 상황에서 우타빅뱃 하나만 보고 사온거야 뭐야 하면서 처음 올때부터 미묘한 느낌이기는 했지만 넥센으로 돌아 갈 줄이야. 두 번 쓰네. 보상선수나 잘 데려왔으면 좋겠다..
송신영 - 쥐런트 이 병신들이!! 신영언니 2개월 쓸라고 그 욕 처먹으면서 트레이드 했냐... 협상 결렬됬다는 소리 듣는 순간 가도 어디든 가겠구나 했지만 진짜 한화 갔네. 그리고 쥐는 한화에서 받아 올 선수가 업ㅋ엉ㅋ. 그나마 탐나던 아해들을 광숯 보내면서 다 받아옴... 뭐 쥐런트가 알아서 하겠지.
조인성 - 포수 키우는것도 중요하다 생각은 하는데 올해 백업포수들 도루저지능력 보면 한숨만 나옴... 뭔 전구단이 다 아싸 하면서 도루 존내 하고... 이러니 저러니 해도 무대책으로 자리 끼워넣기 이런거 하지 말고 조인성 출장횟수 줄여가면서 스무스무하게 세대교체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함. 이번 마야자키 리그에서 윤상균 자꾸 포수시키고 하는 거 보면 이놈의 팀은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건지 잘 모르겠음-_-;;
빠따는 뭐 돈 많이 받는 애들이 돈값만 하면 어떻게든 될 거 라고 생각함. 김동주를 사 올 것도 아닐테고.. 물논 김동주가 두목쥐가 된다 해도 빠따를 잘 칠거라는 생각은 안듬. 롯빠따를 파워하게 만든 김무관 타코 아재가 무려 정의윤!!과 작뱅을 키워보고 싶다고 하는데 괸히 설레임. 장타 치라고 데려온 정의윤은 작년에 똑딱이짓이나 하고 앉아있고 하이고.. 그래도 수비코치 염레기가 없어진 덕에 매우 희망차다 야 기분조타!!
투수가 문제인데, 내년 투수진이 웃기게 생각되는게 일단 선발... 용병 둘에 박현준은 확정이고 선발 노리는 선수들이 우규민 - 임찬규 - 김성현 정도인데 6선방 우왕ㅋ굳ㅋ... 이 아니라 분명 저중 하나 많으면 둘은 나가리 될 거라고 보여짐... (박현준 유력하다고 생각함. 동종훈 개섀키야) 우규민이 그래도 2년동안 선발수업 받고 2군이라지만 경찰청서 15승에 승율 10할 찍고 돌아왓는데 선발투수 시킬 거 같음. 물논 못하면 칼같이 불펜 보내겠지..
불펜진은 뭐... 어휴. 일단 한희하고 김선규 정도가 확정일테고 김광삼은 아무리 봐도 선발경쟁 이길 수 있을 거 같지가 않음... 시잔 막바지에 투구폼 바꾼다면서 뚜드려 맞던 거 생각하면 이번 겨울에 이양반이 어찌 될란지... 롱릴리프 예상함. 유원상하고 양승진 아해들은 1~2년 불펜알바 하다가 군대 가것고... 그외 절치부심 하고있는 박배추랑 초신성처럼 반짝 하고 사라진 신정락, 노익장 만렙인 류택현옹 이상 재활군들은... 잘되면 좋겠지만... 아니 잘 되야 되는데... 잘만 되면 불펜에 힘좀 될 거 같음. 신정락하고 택현옹은 말 할 필요도 없고 배추는 원래 공 갯수 철저하게 관리하기로 유명한 선수였는데 재박이가 막굴리다가 일년만에 고장나고... 10년에 괸히 끌어썻다가 11년 한해 통째로 날려보내고... 에휴. 아 그리고 대진성님. 아무리 생각해도 이대진은 돌종훈이 써먹을라고 데려왔는데 구단에서 송신영 사주면서 팽당한거 같음. 내년엔 쓰겠지. 김캐넌은 못해줬지만(태풍 개객기ㅜㅜ) 대진성님 은퇴식은 꼭 무등구장에서 하자. 아님 내년 트레이드 기한때 돌려주든가.
마무리가 답이 안나오는게 아나 남은 투수가 없다?? 뭣하면 우규민이 오승환ㅋ과 세이브왕ㅋ을 다투던 시절처럼 마무리 드갈지도 모르겠음. 이양반 외에 떠오르는건 역시 봉미미. 애초에 성큰할배도 나라면 봉중근 마무리로 쓴다... 이런 얘기 한 적도 있음. 근데 년도가 09년. 이양반아 선발에서 봉중근 빼면 엘지 어쩌라곸ㅋㅋㅋㅋ시팤ㅋㅋㅋㅋ 이랬는데 지금은 상황이 오히려 선발이 미묘하게 넘친다? 호옹이?? 봉중근이 슬로우스타터로 명성이 높기는 하지만 어찌 알아 마무리로 박아두면 바뀔지. 봉중근도 올해 인터뷰에서 몸 나으면 후반기에 마무리 뛰어보고 싶다고 말한 적 있고. 뭣보다 쥐 에이스는 마무리 가도 잘합니다? 우와아아앙? (이상훈, 김용수)
그러니까 내 결론은...
조윤준이 도루저지 1위하고
임찬규가 다승왕 하고
한희가 홀드왕 하고
우규민이 세이브왕 하고
이대형이 도루왕 하고
이병규가 홈런왕 하고
박용택이 타격왕 하고
LG트윈스는 가을 야구 10년 연속 실패......ㅅ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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