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친구어머니께서 돌아가셨고 저는 퇴근후 찾아 뵐 예정입니다.
상을 치룬 친구가 몇명친구들한테 발인날 같이있어달라고 부탁을 한 상태이고 저도 그중 포함되어있습니다
고민이.. 친구가 저에게 6년동안 많은 상처를 주었고 제가 친구와 거리를 두고있을때즘
병상이시던 어머니께서 위중하신 바람에 연락이 와 다시 연락하게 되었습니다 (필요할때 저를 찾는 타입입니다)
부모님발인에 참석하는 친구는 정말 친한친구만 참석한다고 하는데 저는 그친구를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친구는 저를 친한친구라 생각해서 부탁한것 같습니다. 그러기에 고민이 됩니다
사실 저는 조금 시간이 지나 다시 멀어질 생각이고 그 친구한테 정이 많이 떨어진상태라 대면하기 불편한 점이 있어서
발인에 참석을 해야할지 고민이 됩니다.. 근 10년간의 친구라 정이 많지만 그만큼 상처는 더 깊습니다
제가 받은 상처를 그 친구는 알지 못합니다 일부러 알리지 않았어요
피하고싶은 마음과 불편한마음이 대립되서 괴롭습니다...
참고로 발인장소는 왕복 4~5시간 거리입니다 + 친구는 남편이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