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넘게 사귄 남자친구가 30대 초반인데 아직 직장이없고 공무원 공부하는 사람입니다. 올해들어 자주 서운함 문제로 싸우다가 남자친구가 결국 저번달에 헤어짐을 통보받았어요.만나서는 너무 좋고 남자친구도 좋은게 보이는데 자기가 너무 사는게 버겁다네요. 자기가 아무것도 아닌 신분이고 경제적 상황도 안좋아서 짊어진 짐이 무겁다고ㅠㅠ지금 아무것도 해줄수있는게 없고 앞으로도 어떻게될지 모르기때문에 헤어지자네요. 자기때문에 제가 하고싶은것도 못하고 힘들어하는게 저만 손해라면서.. 근데 만나면 좋아하는게 눈에 보이니까.. 다시 만나게 됐습니다. 근데 자기가 온전히 자기일에 집중하고 싶다고 일주일에 한번 보고 연락은 아예 못하겠다고 하네요. 이럴땐 제 입장에서 그냥 기다려줘야하나요 놓아줘야하나요 남자분들 의견을 듣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