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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우주여행 - 250억 국민사기극 쑈
게시물ID : bestofbest_150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벌건비
추천 : 216
조회수 : 11613회
댓글수 : 5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06/12/30 01:13:27
원본글 작성시간 : 2006/12/29 01:09:02
러시아 우주항공국과 연계해서 우주관광상품을 파는 민간 관광회사 스페이스 어드벤쳐스 홈피(www.spaceadventures.com)에서 따온 "우주관광상품 가격표" 입니다. 

참고로 스페이스 어드벤쳐스는 미국 알링턴에 본사를 두고있는 민간 여행사입니다.
그냥 관광회사예요. 우주관광상품을 상용화시킨 여행사..

주로 돈많은 갑부들을 상대로 러시아 우주선을 이용해서 우주관광을 시켜주는 상품을 판촉하여 팔아왔습니다. 한국에도 아이네트라고 총판이 있구요.

미국의 대부호 '데니스 티토'와 남아공의 청년 실업가 마크 셔틀워스가 2001년과 2002년, 각각 약 200억원씩을 지불하고 러시아 우주선 소유즈호편으로 미르정거장에 승선한 것을 시작으로 전세계에 우주관광할 사람들을 모집하여 돈받고 훈련시켜 보내줬습니다..

얼마전에는 일본 최대여행사인 JTB와 손잡고 천억원짜리 달여행 상품을 독점 판매해 화제가 되기도했죠. 

그렇습니다.

이번에 한국 최초 우주인, 한국우주과학기술의 역사적순간, 국민영웅 우주영웅탄생으로 떠들썩하게 홍보하며 민간인들 모아놓고 빡센 훈련을 통해 선발하는 낯간지러운 쌩쑈를 펼쳤던 그 우주인 프로젝트의 실체는 

바로 상품 목록중 두번째 상품인 orbital- 250억짜리 궤도 여행 상품이 실체입니다. 

물론 모방송사에서 협찬했다고하지마는.. 결국 과기부에서 국민세금으로 
저기 있는 250억짜리 관광상품 티켓을 끊었다는 얘깁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티토와 셔틀워스가 200억주고 타고간 그 소뮤즈호를 타는 관광 티켓말입니다.

무슨 러시아 우주국과 연계해 기술 이전받고 우주인노하우를 전수받고어쩌고 하는데... 그런거랑 상관없는 그냥 일개 관광상품입니다.

당연히 기술이전 우주인양성 뭐 이런거랑 전혀상관없고요
그냥 돈 얼마 내면 열흘여간 우주정거장 견학시켜주는 그런상품입니다.

뭐 워낙 비싼 상품이니까 고객이 요구하는 뭐뭐뭐에 대한 서비스는 당연 잘 해주죠. 우주에서 뭐하고 싶다 뭐하고 싶다 그럼 웬만하면 들어줍니다.

그걸갖고 무슨 실험을 하겠다하면서 리스트를 쫙뽑아가지고 뭔 막중한임무라도 부여된양 설레발 치는데.. 그냥 서비스예요,,

우리는 이것저것 실험을 해보고 싶다 이러니깐 그래라 뭐 이런셈이죠. 

그리고 6개월간의 강도높은 전문우주인 훈련받는다고 하는데 그거 별거없답니다.

그냥 관광객들이기때문에 전문우주인이 받는 그런 오리지날 빡센 훈련이 아니라는군요.
특별히 이상 없으면 그냥 통과시켜 보내준답니다.
회사에서 관광준비시켜주는거죠, 
홈피에도 써있듯 그비용은 티켓값에 포함되어있습니다.

참고로 이번에 저 상품 구매한 사람중에 시모니씨라는 사람이 있는데요 
내일모레 환갑인 할아버지랍니다 

이렇게 돈많은 노인네들도 6개월 훈련받고 가는데 뭔 우주영웅타령인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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