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논란 중 가장 이해 안되는게 보안검색요원은 원래 용역업체 직원으로 이 용역업체 정규직인 분들임... 이게 하청업체가 직원을 파견해서 하는거고 결국 원청 직원들이랑 같은 일을 하고 원청의 지시를 받는 파견업체 직원의 구조로 볼 것인지... 아니면 전문성을 띤 경비업체와 계약을 해서 서비스를 제공 받는 구조로 볼 것인지에 대한 문제로 접근해야 하는거 아님??? 흠... 사실 직고용의 범위에 대해서는 사회적으로 계속 논란이 있을 수 밖에 없음... 예를 들어 구로에 있는 일반 IT회사(SI제공)에서 사무실 청소하는 사람을 직고용하지는 않음. 대부분 청소업체 계약해서 씀. 마찬가지로 보안 관련 문제도 보통 지문되는 세콤이랑 계약해서 아지 이걸 직접 고용하지는 않거든... 물론 보안은 공항의 주요 업무이긴 하지만 청소하시는 분도 직고용이 맞는지는 모르겠음;; 어디까지 직고용하고 어디까지를 업체랑 계약해야 되는지 정말 애매함.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앞으로 가면 갈수록 조직은 축소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들끼리 계약해서 협업하는 구조가 많아질거 같은데...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