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 눈팅 중에 버거킹의 너겟킹 이벤트를 보고 오늘 꼭 가고 말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부산 서면에 있는 버거킹에 지하철 차비를 왕복으로 써가며 한달음에 달려갔음^_^ 원래 우리집은 서면과 꽤 거리가 먼 부산북부 지역 ㅠ-ㅠ 설레는 마음으로 얼렁 가가꼬 주문하니 256번 대기번호를 받음 그담에 소변이 마려워 화장실에 다녀왔더만 내 주문 다음으로 대기번호가 엄청났음 참고로 난 고기성애자이므로 너겟킹 1500원에 10개짜리를 총 다섯셋트를 포장을 해달라고 하고 시켰음 총 7,500원 이었는데 영수증 상에 선명하게 5개에 7,500원 써져있고 카드문자 역시 7,500원 나갔다고 왔음 오예 기쁜 마음으로 얼렁 받아들고 부산대학교 축제 하는거 구경하면서 먹을 마음으로 지하철 타고 갔음 ㅋㅋㅋ 여기서부터 문제이므ㅠㅠ 너겟의 달콤고소한 냄새를 풍기면서 지하철 타고 부산대학교에 도착했음 음료수는 정문 과일주스 이천원짜리 딸바 사가지고 운동장 주변 앉을 자리에서 설레는 마음으로 너겟킹 박스를 개봉했는데!!!! 너겟이...너겟이 적음!!!!!! 난 분명히 50개를 시켰는데!!! 20개밖에 없었음 ㅠㅠ 도대체 오ㅐ!!!!! 평소 돈 아껴쓴다고 이런 이벤트만 이용하는 서민인 나에게 도대체 왜!!!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이지 세상이 원망스러웠음 그런데 웃긴건 머스타드 소스랑 케첩은 각각 5개씩 줬음 ㅠㅠ 박스 개봉하고 숫자 세루고 영수증 한번 보고 다시 또 너겟 숫자 세루고 반복 또 반복했음 ㅠ-ㅠ 오늘 일진 굉장히 안좋았음 차비도 2,400원 썻고 7,500원 너겟킹 샀는데 4,500원 어치가 어딘가로 가버렸음 나에게 남았던 선택지는
1-다시 차비를 써가며 버거킹에 가서 항의 한 후에 나머지 30개를 받아온다 2-차비가 2,400원 더 나가는데 너겟킹 약 16개 가격이므로 그냥 포기한다
난 여기서 서민이므로 2번을 선택했음 오늘 너겟킹으로 치킨느님 접신하려다 반접만 하고 헤어졌음 ㅠㅠ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