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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번호딴 여자가 메세지 답변 꼬박꼬박 해주면 오해하겠죠?
게시물ID : gomin_15005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WJpa
추천 : 0
조회수 : 104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08/14 22: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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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집에오는길에 어떤남자가 말을 걸었네요.
근데 딱 봐도 나보다 어려보이긴했는데... 
솔직히 처음보는 사람에게 말을 걸어온다는것이 얼마나 긴장될까 싶어 고민하다가 번호를 줬어요.

술취해서 충동적으로 받은 번호면 연락을 안할거고
연락이 오면 뭐.. 얘기나 한두마디 해보는거고. 어차피 남친도 없는마당에ㅋ

근데 오늘 연락이 오긴했는데.. 좋은사람 같긴 한데...
생각했던것보다 더 어리네요ㅋㅋㅋㅋㅋㅋㅋ

그쪽은 그정도는 아닐거라고 생각하는것같은데 무려 7살이나 어림

차마 제 나이얘기는 하기 싫고 그냥 제가 더 많다고만 했는데 한두살정도로 생각하는건지 계속 카톡을 걸어오네요.
근데 별로 안귀찮은게 함정...

집에서 종일 놀고있어서 메세지에 대답은 해주고있는데
아.. 이게바로 말로만 듣던 어장관리인가 싶기도하고
아닌가 그냥 내가 너무 오버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이나이에 예쁘다 어려보인다 얘기들으니 기분좋은건 사실인데
그냥 이건 아니다 그사람을 위해서라도 선긋고 연락을 끊어야하는지 고민되네요.
서너살이라면 모르겠는데.. 일곱살이라니.....

나 맘에든다고 말해주는데 좋은사람 같아서 오히려 내가 미안한기분........ 나이 말하기는 싫은데 꼭 속이는것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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