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은 언플이라는 이야기잖아

영화 황산벌 보면 화랑들 계속 보내던거 생각나네요

사실 미국이 일본을 상대할때는 일본은 죽을힘을 다 해서 저항한 반면 미국은 한손으로만 상대했음 왜냐면 미국의 전력 대부분이 독일을 상대하고 있었기 때문....진주만공습은 그냥 미국이 방심하다 당한것이고.....유럽이 어느정도 정리되자 미국에서 한짓이 항모를 9일에 한척씩 찍어내고 군함을 3일에 한척씩 찍어냄 일본이 이미 구식이된 전함을 가지고  돈이 없으니 항모를 새로 만들기도 버거워서 전함을 항공전함으로 개조하고 그나마도 격침되면 새로 만들 능력도 안되니 이리저리 뒤에서만 굴러다니다 혼자 유폭나거나 전함을 자원긁어 모아오는 용도로 쓰고 있을때 미국은 그냥 미친듯이 찍어냈음 미드웨이 해전이 사실상 일본이 가지고있던 전력이 회생불가 할정도로 타격을 받아서 그렇지 미드웨이에서 미국이 패전했다 해도 절대 일본은 미국을 꺽을수가 없었음 애초에 미국 본토로 가서 작전할 능력도 안되고 시간만 질질 끌다가 휴전할 생각이었음 영화로 보니까 그당시 일본이 엄청 강대해서 미국한테도 비빌수 있었구나 생각 할수도 있는데... 실상은 그냥 처참했음 해전은 뭐 말할것도 없고..... 미국이 공작함 수십척 굴리고 있을때 일본은 겨우 한척 굴리고 있었음.... 이게 뭐냐면 마린 한테 메딕 붙여주고 안붙여주고의 차이임.... 공중전도 처참한 수준이고.... 미국의 와일드켓 헬켓 한대 떨어질때 일본이 졸라 자랑스러워 하던 제로기는 20대 가까이 떨어질 정도....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미국 폭격기들이 일본에 소이탄으로 불바다 만들때 일본은 제로기 띄우지도 못하고 구경만 하고 있었음...이유가.... 제로기들이 켓 전투기들 한테 처발처발 하고나서 손을 좀 봤는데  개량하고 보니 미국 폭격기가 있는곳까지 못올라가는 참사가 발생..... 지상전이야 뭐 m4셔먼한테 칼들고 돌격하는 똘끼 까지 보여주니 처참 하다는 말도 아까울지경....무다구치렌야 같은 인간들이 왜 별을달고 있었겠어....

여러 다큐나 영화에서도 묘사되었지만, 두리틀 특공대의 폭격은 물리적 타격은 약했지만 정신적 타격을 기대 이상으로 입힌 전략적 폭격이었습니다. 당시 일본은 2차대전 개전 후 단 한번도 본토에 피해를 입은 적이 없어서 일본인들 대부분이 전쟁이 일어났는지 조차 모를 정도였다고 해요.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상공에서 폭격이 이루어지고 폭탄 하나가 하필 천황이 거주하는 성 근처에까지 떨어지자 난리가 난거죠. 일본인들에겐 신과도 같은 천황이 위협을 받았다는 자체가 어마어마한 멘탈데미지였습니다. 이건 특히 전쟁을 주도한 군부에 더 큰 데미지가 가서 육군과 해군의 갈등을 극대화시키죠. 이것이 미드웨이 해전까지 이어져 당시 해군력이 열세임이 사실이었던 미군의 드라마틱한 승리에도 상당부분 영향을 끼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