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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손톱을 먹어 봅시다~(네이버뉴스)
게시물ID : humordata_1500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터퍼가이
추천 : 4
조회수 : 96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4/07/23 10:44:52
흠.. 손톱을 얼려 먹어 봅시다.. 철분 보충은되나? 전남 나주의 한 편의점에서 판매된 국내 최고가 아이스크림인 롯데제과 ‘나뚜루(Natuur)’에서 손톱(사진)이 나왔다. 또 구입자가 이 내용을 롯데제과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렸으나 곧 삭제돼 고의로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A(24·여·전남 나주시)씨는 22일 자신이 지난 13일 나주시 중앙동 시외버스터미널 옆 모 편의점에서 구입한 나뚜루(초콜릿맛·474đ) 아이스크림에서 여자 것으로 보이는 길이 1㎝가량의 손톱이 나왔다고 밝혔다. A씨는 “직장 동료 3명과 함께 야식으로 나뚜루 아이스크림을 사서 먹고 있는데 입에 가시 같은 것이 걸려 빼보니 손톱이었다”면서 “롯데 관계자에게 현금이나 제품 보상은 원하지 않지만 또 다른 피해자를 막기 위해서는 같은 날 생산된 아이스크림은 수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말했다. A씨는 또 “아이스크림을 구입한 날 밤 이같은 사실을 롯데제과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렸으나 곧 삭제됐다”고 덧붙였다. A씨와 함께 아이스크림을 먹었던 B(27·여·전남 나주시)씨는 “당시 너무 놀라고 불쾌해 현장에서 디지털 카메라로 아이스크림과 손톱을 촬영해 놓았다”며 “특히 롯데 홈페이지에 올린 게시판을 보고 다음날 롯데직원 등이 3차례, 또 다른 관계자가 1차례씩 찾아왔었으나 이들의 대처가 매우 부적절했다”고 말했다. 발견된 손톱은 롯데제과 호남사업소 오모씨가 14일 A씨의 직장을 찾아가 받아갔다. 문제의 아이스크림은 바코드 번호가 ‘8-801062-451258’로 대전 대덕구 문평동 공장에서 생산된 것으로 밝혀졌다. 롯데제과의 한 관계자는 “같은 사건이 3차례 이상 발생해야 리콜대상이 되는 것으로 법규에 규정돼 있어 이번 일은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다”면서 “앞으로 이 같은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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