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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wedlock_15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irasawaYui
추천 : 1
조회수 : 3324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6/05/04 09:16:07
안녕하세요 올해 결혼 예정인 예비신랑입니다.
이렇게 글을 쓰는 건 다름이 아니라 결혼 준비에 있어서
부모임의 간섭이 어느정도인지 감이 안잡혀서 글을 씁니다.
일단 저희(저랑 예비신부)는 남의 간섭 없이 결혼을 준비했는데요
계획했던 것이 조금씩 틀어지고 있습니다.
예비신부 부모님께서 너무 적극적으로 결혼 준비를 푸쉬하고 계셔요ㅋㅋㅋㅋㅋ
성격이 한번 추진한 것에 대해서 빠르게 처리하시려는 성향이시라서 이제 집이랑 해결 되니까 뜸들이지 말고 빨리 결혼식이랑 하시라는 입장이십니다
싫지 않아요 오히려 좋습니다. 저희가 직장 다니다 보니 무심하게 넘어갈 것들을 챙겨주시니까 저희도 의욕이 생겨서 빨리 진행할 수 있게 되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저의 부모님입니다.
완전 관심이 없어요. '이런 이런 준비를 하겠다' 라고 말하면 돌아오는 대답은 '어, 어짜피 알아서 다 하자나' 가 끝입니다.
'맘대로 해' '난 신경쓰지마' '내가 뭘 할말이 있어' '내 의견은 신경쓰지마' 라는 말만 하십니다.
혼란스러워요 제 결혼이 맘에 안드시는건지, 아니면 정말 날 믿고 신경을 끄시는건지....
대화를 시도해도 그냥 알아서 해 라며 대화를 안하십니다
신경쓰기 귀찮다고, 할말 없다고..
그냥 부모님 말을 액면으로 받아들이기에는 뭔가 찝찝합니다.
결게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세요?? 그리고 결혼 때 부모님들의 관심이 어느정도였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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