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는 소개팅부터 쭉 더치했던 여친이랑 결혼했는데? 요즘은 재수씨가 일하고 녀석은 가사전담함. 개부럽.

케바케임 밥 얻어먹고 손절하는 사람도 종종있음

호감이 있거나 친하고픈 사람일수록
그런 면에 있어 더 깔끔하고픈 나는 뭐지...ㅠㅠ

이상하네여
보통 밥도얻어먹고 커피도 얻어먹고 영화도 보여주고 연극도보여주고 에프터 칼거절하던데여?

내 첫여친은 더치페이 하자고 강력 어필하든데
걍 사람 차이. 두번째 여친도 소개팅에서 더치페이 했었고

사람 따라 다름.
남에게 신세지기 싫어하고 폐 끼치는 거 싫어하는 여자들이 대체로 저렇게 함. 다시 안볼 사이니 최대한 남자 뜯어먹어야겠다 하는 여자는 사실 그 만남 잘 돼도 그닥...

문제는 폐 끼치기 싫어하는 여자들은 마음에 드는 남자일 때에도 밥을 얻어먹었으면 커피값을 지불하는 것이 보통... 몸에 배여 있는 습관인 거라..

그러면 어떻게 구별하느냐..

오늘 말고 다음에 영화 보여줘라(무슨무슨 영화 보고 싶다고 구체적으로 말하는 게 좋음) 혹은 술 사달라 했을 때 여자분이 순순히 Ok하면 싫지 않다는 거. 남자에게 호감 있다는 거..

그런데 오늘 꼭 더치 칼 같이 해야겠다고 꾸역꾸역 고집 피우면 그건 마음에 없다는 거. 두번 볼 일 없으니 오늘 계산 깨끗이 하자는 거. (왜냐면 밥&커피 먹튀했다는 뒷소리 듣기 싫기 때문)

보통 식사는 남자가, 커피는 여자가
이렇게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