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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김정은 외모는 '평균'이래요
게시물ID : humordata_7508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친존재감HB
추천 : 0
조회수 : 136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3/14 14:04:40
"김정은과 짝을 맺게 된다면 그녀는 불쾌할까, 즐거울까, 열받을까"

우리나라 결혼정보업체가 북한에서 후계작업을 진행 중인 김정은과 어울리는 여성 4명을 찾는 이벤트를 열었다. 이 소식은 바다 건너 미국에까지 전해져 뉴욕타임스마저 관심을 가졌다.

뉴욕타임스는 결혼정보업체 선우가 진행한 이 이벤트를 `북한 김정은의 소울메이트(soul mate) 찾기`라는 제목으로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선우로부터 김정은의 짝으로 선택된 여성의 반응은 다양했다. 이름을 밝히기는 거부한 재미교포 출신의 김모(28)씨는 "(김정일과 어울리는 여성으로) 뽑힌 것에 뿌듯한 느낌도 있다"며 "만약 김정은이 한국인이라면 그는 상위 1%의 남성이고 나도 엘리트에 속한다는 뜻이니까"라고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고등학교 미술 교사인 25세 여성은 "김정일은 예술과 영화에 관심이 많다고 들었고 김정은도 비슷한 취미를 가진 것으로 안다"며 "미술교사로서 나도 그와 취미를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약사인 27세 여성도 "김정은은 내가 좋아하는 타입이 아니다"면서도 "그를 만날 기회가 있다면 많은 질문을 하고 싶기는 하다"고 말했다.

이번 이벤트를 준비한 선우는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자사가 그동안 축적해왔던 짝찾기 프로그램 노하우를 실험해 보고자 김정은과 어울리는 여성 4명을 찾아봤다고 밝혔다. 김정은과 어울릴 법한 36명의 여성을 먼저 골라낸 뒤 베테랑 커플매니저가 다시 4명을 선발하는 과정을 거쳤다. 업체 관계자는 "김정은의 외모는 `평균`"이라며 "한국에서는 여성이 남성을 평가할 때 학력이나 자산만큼 외모를 중시하는 않는다"고 신문에 밝혔다.

선우 측은 이번 이벤트가 노이즈마케팅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자사가 개발한 결혼 상대자 `매칭 시스템`이 3월 초에 완성된 뒤 단순히 `실험` 목적으로 전 세계 유명인의 정보를 이 시스템에 적용해보고 있다는 것이다.

선우의 이웅진 대표는 "정치적인 의도와는 전혀 상관없이 김정은을 하나의 인간으로 보고 연구 차원에서 실험을 한 것"이라며 "노이즈마케팅을 위해 이벤트를 벌인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이같은 이벤트를 진행한 사실이 보도되자 선우 홈페이지에는 부정적인 지적도 올라왔다. 한 네티즌은 "선우가 이제 별걸 다한다"고 말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무슨 생각으로 이런 이벤트를 벌이냐"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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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만 조금 모으면 님들도 장가갈수있음. 우리나라에는 평균이하 얼굴이 없는듯ㅋ
그나저나 정말로 별걸 다하네 진짜... 이게 뉴스에 올라오고 으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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