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그당 의원나으리들은 읽어본 적이 없겠지만, 이 책의 이야기에 정의당이 망한 이유를 죄다 담고있거든.
뭐 전에는 노회찬을 사지로 몰아넣더니 이젠 심상정도 물어뜯는 꼴을 보면 애비쵸즌 여포를 보는 것 같기도 하고.
일단 지금 해주고 싶은 이야기는 조조가 서주에서 유비와 여포 그리고 조조 줄타기를 하던 진등이나 , 자기 수도를 옮길 생각을 할 정도로 위협적이던 관우가 죽었을때 슬피 울며 황제 앞에서 최고의 찬사를 하며 시호를 줬다.
왜 그랬을까?
죽은 적을 칭송하는것이야 말로 자신의 도량을 보여주고 결국 자신을 높이는 가장 쉬운 수단 중 하나이기 때문이거든.
이천년전 부터 해왔던 기본적인 처세조차 질투심으로 망각한 멍청한 정의당은 그저 눈앞의 이익만 따르는게 여포로밖에 안보인다..
대충 엔딩이 정해졌단 이야기지 뭐.. 정치동아리들이 줄 잘잡고 평생연금 받고 살테니 아무 걱정이 없는건가? 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