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소울워커/서브퀘스포) 그레이스 시티에는 나름 슬픈 이야기도 있어요
게시물ID : mabinogi_1501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길을잃은달
추천 : 5
조회수 : 102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04/10 12:58:07
지금은 루인포트리스를 달리고있어서 가물가물하지만 너무 슬퍼서 캡쳐뜬 몆몆가지의 서브퀘들이있어요
바로 기여운 댕댕이인 굿보이와 그레이스 시티에서 고아가된 아이들을 돌보는 고아원장이자 선생님인 카챠의 이야기입니다.
 
 
 
 
 
 
 
먼저 기여운 굿보이의 이야기..
 
굿보이는 그레이스시티에서 사는 귀여운 리트리버 강아지인데요 콜드레인 가는 길목에 보면 귀엽게 고글도 머리에쓰고 공놀이를 좋아하는 강아지에요.
고아원아이인 민우랑 자주 노는거같던데... 이 강아지가 여러가지 반복퀘를 줍니다.
그러면서 굿보이도 주인이있던거같다는 이야기를 듣게되져.  도데체 굿보이의 주인은 누구일까? 하다가
나중에 굿보이가 군번줄을 찾아달라는 퀘를 주게되요.
군번줄을 찾고나서 굿보이에게 보여주면 굿보이는 아주 좋아하는데 아무래도 군번줄이다보니... 그사람은 군인이었겠죠
플레이어는 군번줄을 들고 별숲리그  토오루 아조시에게 갑니다.
 
 
1.jpg
 
그렇습니다 ㅠ 굿보이의 주인은 크리스 아저시였어요... 하지만 크리스 아저시는 저번 작전에서 전사했다고....
굿보이는 그걸 몰랐겠죠.
 
 
 
 
 
2.jpg
 
 
아 ,, 유족들도 전사한 크리스 아저씨의 군번줄은 받지못했었던모양 ㅜ 그래서  군번줄은 가족들에게.. 그리고 굿보이에게는 더이상 주인을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고 전해달라고 했습니다 ( 그럼 가족들한테 굿보이 데려다주면 안되나.... 근데 하긴 굿보이는 아저씨가 죽은지 몰랐으니 아저씨가 갔던 마지막길에서 기다리고 있는걸지도...)
 
 
 
민우와 굿보이에게 찾아갑니다.
 
3.jpg
4.jpg
 
 
흐규... 굿보이에게 사실대로 이야기하자 울부짖는 굿보이... 사람말을 알아들었을지 어떘을진모르지만... 조금 슬펐네요.
하치이야기 같은거보아도 주인을 끝없이 기다리고 많은 강아지들이 주인이 죽고나면 주인이 죽었단걸 인지하지 못한채 계속 기다리죠..
 
 
 
 
5.jpg
 
 
굿보이의 퀘는 이게 마지막입니다 ㅜ
굿보이는 사라질줄알았더니 계속 그레이스시티 아저씨가 떠났던 마지막 길 그 앞에 서있어요.
불쌍한 강아지니 예뻐해주세요 흑흑...
 
 
 
 
 
 
 
 
 
 
 
그리고 고아원 선생님 카챠의 이야기.. 처음에 바로나오는 서브퀘가 아니고 이것저것 하다보면 나오는 서브퀘인데요.
콜드레인이라는 던전은 원래 사람들이 살던 마을이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옷가지만 남기고 실종되었죠.
알고보니 그래이스시티에서 사람들을 헤치는 괴수 '베시'라는 종족이 있는데 그 종족이 헨리하고 결합해서 만든 템페스트 어쩌구하는 병기때문에
사람들이 모두 소울에너지화 되서 흡수되었었나? 그래요.
 
아이들을 돌보면서 그 마을에 연락이 닿지않는다는 소문을 듣게된 카챠는 플레이어에게 마을에 있는 사람들의 최후를 알게되고..
옷가지를 주워와달라고 합니다. 옷가지로라도 명복을 빌어주고싶다구요...
그런데 옷가지를 받은 카챠는 래피드플레임(베시들의 집단)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게되는데 굉장히 일반인치고는 베시의집단인 레피드 플레임에 대해 빠삭하게 알고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6.jpg
 
 전의 퀘 하던중... 베시들중 한명이... 라고 하자마자 기가막히게 끊어내는 아이들... jyp
 
여기서부터 뭔가 낌새가 이상합니다.
 
 
 
 
 
 
 
 
 
 
 
 
 
 
 
 
 
7.jpg
 
 
위에 적은대로  연락이 안되던 콜드레인(데브타운) 의 소식을 알게된 카챠. 옷가지들을 주워오자 카챠는 명복을 빌어주려합니다.
그러자 고아원 아이들중 하나인 줄리라는 여자아이가 카챠에게 폭언을 쏟아내죠 당신이 기도하면 그사람들이 기분이 나쁠거라면서
 
위선자라고 하면서 말이에요.
 
 
 
 
 
 
 
 
 
 
8.jpg
 
 
베시(플레임레피드)를 사랑한 여자가 기도해주는건 하나도 좋아하지않을거랍니다. 역겨울거라네요.
베시들은 인간들과 계속 해서 싸워왔고 수많은사람들이 죽었다고합니다. 이번 데브타운사람들이 사라진것도 어떻게보면 베시들도 연관되어있으니
틀린말은 아니죠.  기도를 하고싶으면 당신방에있는 베시의 사진을 태워버리고 나서 하랍니다.
 
처음엔 인간을 싫어하는 베시들을 좋아하는 가학적인 마조히스트인줄,...
 
 
 
 
 
 
 
 
 
 
9.jpg
 
 
하여튼 줄리는 꿰에에에엑을 시전하고 사라지고 카챠는 다시 퀘스트를 주는데요.. 카챠는 사실대로 모든걸 털어놓습니다.
베시라는 종족자체를 사랑하는게아니고 베시였던 한 남자가 있었나봐요. 그 남자를 아직도 사랑하고 있다는 카챠.
 
 
 
 
 
 
10.jpg
 
 
아...ㅠㅠㅠ 아무래도 사람과 대립하며 사람들을 학살한 베시를 사랑했던만큼... 사람들은 카챠에게 엄청나게 욕을했겠죠,,
조금 찡했습니다... 하지만 제가도 그레이스 시티에 사는사람이라면 베시가 참 증오스러웠을거에요.. 하지만 카챠는 그럴수가 없었겠죠.
사랑하는 남자가 베시니까요...
 
그리고 사랑하는 남자가 베시이기떄문에 줄리에게 미안하고싶지 않다는 카챠... 자기가 미안해하고 사과하면 자기가 사랑하는 자기를 사랑해줬던
남자가 괴물인걸 인정하게 되서 싫다고하네요.
 
 
 
 
 
 
11.jpg
 
카챠가 인간들에게 버림받고 손가락질을 당한만큼 인간 여자를 사랑했던 남자친구 베시도 동족에게 버림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죽임을 당했죠. 래피드 플레임의 간부(던전 최종보스인 스카)가 그를 죽였다네요.
인간을 사랑하는 자신이 잘못되지않았음을 인정받기위해... 그리고 인간을 사랑하는 치욕스러운 동족의 수치를 없애기위해 결투를 했다가.
죽은 남자친구 베시..;;
 
 
 
 
 
 
 
 
12.jpg
 
 
래피드 플레임에 속한 베시들은 강함을 숭배하기때문에 결투로인해 상대방의 손에 죽게되면 그 영혼은 그 죽임당한 무기에 깃든다는 속설이
있다네요. 카챠는 그것을 알고있었고 남자친구를 죽였던 래피드 플레임 간부 스카의 무기를 가져와달라고 합니다.
조금 섬뜩하지만... 카챠는 저거라도 갖고싶었겠죠,
 
 
 

13.jpg
 
 
이상한 오해는 하지말라는 카챠. 그냥 그것뿐이라고... 그래서 스카를 뚜까 패주고 도끼를 갖다줍니다.
그럼 카챠는 글썽한 일러스트로 바뀌면서 저렇게 말합니다.  눈앞에두니 정말 애틋해진다고...
 
 
 
 
15.jpg
14.jpg
 
베시임을 알고도 사랑했기때문에 이런일을 각오했다는 카챠  아직까지도 그를 사랑한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상훈이라는 남자가 듣게되는데....
사실은 상훈은 그레이스 시티에 카챠를 좋다고 쫒아다니는 청년입니다. 그리고
 그 청년이 이렇게 플레이어에게 말하고있는 카챠의 이야기를 몽땅 듣게됩니다...
않이...!! 소문인줄 알았는데 내가 좋아하던 여자가 진짜 베시를 좋아하네!!!!
충격먹은 상훈... 후다다닥 도망가버립니다.  당황하는 플레이어에게 이런건 익숙한 일이라는 카챠...
담담히 받아들여주고 자신의 부탁을 들어줘서 고맙다는 카챠...
그렇게 카챠의 퀘는 대충끝이나는데요 앞으로도 잡다한퀘를 많이 주긴하지만... 별 스토리는 없었던걸로 기억하네요.
 
상훈은 좀 충격을 먹었지만 그래도 카챠를 여전히 좋아하는지 카챠를 챙겨주는 퀘스트를 몆가지 주긴했습니다만은..
 
이제는 연애감정보다는 동정심? 안타까움? 그런 감정을 더 내비치는거같아요.
 
 
 
 
 
 
그레이스시티... 토오루 아저씨랑 세니아 언니가 좀 웃겨서 이런서브퀘가 많이뭍히지만 조금 슬픈이야기도 있는 도시랍니다... 흐흐흑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