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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501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53380;
추천 : 1
조회수 : 2317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1/05/07 21:50:20
안녕하세요
저는 21살 여자입니다.
뷔폐에서 홀서빙일을하고있어요 제가다니는뷔페가 오픈한지 이제막 일주일지났내요
시급은 오천이백원이고 사장,점장,이사,매니저 모두 남자예요 며칠전에 얼굴못생겼다고 막
글올려서 위로도 받았엇어요 그래서 나름 생각한것이 열심히 일하고 하면 누군가알아줄것이고
내가 내자신을 예쁘다생각하면 아니 얼굴에만 얽메이지않도록 노력해도 직장생활이나 일상생활할때
그렇게 얼굴에 죽도록 메달리지않겠지. 얼굴이 다가아니니까 이런생각으로 일도 열심히했어요
물론 꾸미고 깔끔하게 하려고 노력도 많이했구요..
일단 본론은 차별이 너무심해서 짜증을넘어 화딱지 나내요 평생 일할곳은아니지만
역시 얼굴이 중요하긴하구나 뼈저리게 느껴서 암울하내요..
일단
오후에 저랑 동갑내기인 예쁜애가있는데 게는 6시에 딱 맞춰나와야하는데 6시에 와서 옷갈아입고 7시에
나와요 직원언니들이 뭐라해도 절대안나오구요 보면 맨날 화장하고있고 나오면 서빙은 안하고 남자들이 일
하는데가서 얘기하고 이미 딲여진 그릇 또 딱고 오빠들이랑 얘기하거나 점장님 매니져랑얘기하고
사장님도 얘보고는 야 너는 얼굴이 예쁘니까 니가 서빙하는게 좋지않을까? 이러면
네 사장님~저도 서빙가야한다고생각해요 근데 저 너무힘든데 좀만 더있으면안되요?
사장 " 어 그래라 쉬면서해 너는 우리집 간판이니까 "
손님 많이와서 다른알바생들은 땀벌뻘흘릴때 개는 그릇딲는곳 가서 서있고 가끔 제남자친구가 그쪽 자리하면
꾸역꾸역 끼어들어와서 자리뺏고 이모들이 나눠서 먹으라는거 자기혼자다먹고 진짜..알바생들이
다욕해도 몰라요 절대 서빙도 안나오고 마감시간때가 제일바쁜데 사장님 어제는 그시간에 오셔서 개랑 테이
블에 앉아서 같이 식사하더군요.. 그리고 저희는 무전기하는데 테이블에 예를들어 A13번버튼이있으면
무전기로 A13번 이렇게 들려요 그러면 알바생들이 전부 네고객님이러고 테이블로 가야하는데 한 3~4번
눌러서 뛰어갔더니 그 예쁜애가 어머 잘못눌럿어요 이러는데 진짜 얄밉더라구요.. 예쁜애 친구들 3명이
주말에 나오는데 얘내도 다 예뻐요 맨날 점장님은 개네 밑 커피숍데려가서 커피사주고 개내랑 쇼파에 앉아서
장난치고 매니져가 5월5일날 애들보고 홍보하라고 밖에 그 예쁜애들 패거리 4명 보내놓고 주방사람들한테
하는말이 페이스되는 애들만 골라서 홍보시켯다하고 우리는 열심히하면 열심히한다고 뭐라하고
설렁설렁하면 또 설렁설렁한다 뭐라하고 알바생들다 모였을때도 예쁜애한테는 야 재는 얼굴이되는데
너낸 (여자알바생들) 얼굴이 안되면 웃기라도 해야할거아냐 이러는데..진짜 외모차별 너무 심해요..
똑같이 실수해도 무조건 우리한테 화내고 여자 직원 2명이있는데 한명은 저랑동갑내기고 예뻐요
한명은 25살 언니인데 오픈하기전에 알바생들 가르치는 시간이있는데 알바생이 한 10명정도왔었어요
그날 21살짜리 여자애랑 뭐사온다해놓고 밥먹는다고 2시간동안 안오고 뭐사러갈떄도 꼭 개만데려가니까
그여자애도 느꼇는지 매니져님 저할거 있으니까 언니랑같이가따오셔요 했더니 매니져가 야 그거나중에해
이래서 25살언니가 저랑 같이가따와요 하니까 매니져가 야 너 할일 많잖아 그냥 일이나해 이러고 결국은
21살짜리여자애랑 같이 자전거타고 돌아다니다 왔다내요 여자애들끼리 맨날 모여서 하는얘기가 나관두면
매니져때문에관두는줄알어~ 이렇게 우스겟소리로얘기하고.. 일단 일은 시작했으니 약속대로 3달은 일할건데
아..일주일했는데 이렇게 차별심하니 ..글이길어질까봐안쓴얘기도많은데.. 요즘 저는 그래 내가 못생기게
태어난게 죄지..이러고 그냥 채념했어요 근데 이게 정답일까요.. 저만 사회생활 이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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