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입시를 희망하는 아끼는 동생이 있어요,
저는 늦게 미술에 흥미가있다는걸 알아차려서.
고등학교1학년때 시작했지만 저희 고등학교가 정말
공부만 하는 고등학교라( 미술음악 안배우고 부서도 없어요)
선생님들도 제가 공부하시는걸 보시면서 항상 하시는말이
미술만 그만둬도 좋은대학 갈텐데..이것입니다,
예고에 못간게 한이되서 동생은 보내주고 싶거든요,
동생은 저런말 듣게하고 싶지 않아요..

근데 학원에다니던동생이 다리가 부러져 정말 으스러졌다고
하더라구요, 걸어다니기만해도 다리가 불균형이 될거라고..
그래서 학원도 못가고, 집에잇던 라이너는 친구가 빌려가서
잃어버렷다고하더라구요, 그리고나서 지금 그림을
놓고있는데..

라이너때문에 그림을 못그린다는건 변명처럼 들리지만
제 선물에 정신을 차렸으면 좋겟어요
저는 애니라 라이너와 크로키북을 사주려고했는데,
크로키는 디자인에서 잘 안하는것같더라구요,

뭘 선물해주면 정신을 차릴까요?
아끼는 동생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