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오유에 오래 붙어있었다고 생각해왓는데 성고게가 없어진 줄도 몰랐습니다 ㅎㅎ;
글 제목을 보시고 짐작하셨겠지만, 저는 포경을 하지 않은 남성입니다.
요즘 청소년들의 경우는 잘 모릅니다만, 이제 겨우 이십대 중반이 된 제 또래에서도 포경을 하지 않은 친구는 드물더군요.
거기다 저는 그... 포피가 귀두를 완전히 덮고있는 (물론 성이났을땐 깨끗하게 뒤집힙니다.) 소중이를 가지고 있기에
대중탕이나 샤워시설을 이용할때면 항상 탈의와 동시에 포피를 까뒤집는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동안은 포경을 안한 사람이 성적으로 장점이 많다더라 하는 정보들을 보며 나름 만족하며 생활해왔습니만, 근래에 일본으로 온천여행을 다녀오면서 새로운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애시당초 포경수술을 했느냐 안 했느냐가 아니라
하지 않았더라도 포피가 완전히 귀두를 덮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는걸 말이죠...
일본은 거의 포경을 하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온천에 있던 많은 남성분들 중 소중이가(성나지 않은) 포피로 덮혀있는 분은 한 분도 보지 못했습니다.
그렇다고 당장 비뇨기과로 달려가서 제 소중이의 포피를 젖혀주세요! 라고할테니 어떤 포경을 추천하십니까?! 하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
그건 최후의 선택지로 남겨두고
우선 그동안 쓰라림에 시도해보지 못했던 젖혀놓은채 생활하기를 해 보려 합니다.
뭔가 소중하고 예민한 부분에 대한 고민이다 보니 주저리 주저리 글이 길었습니다.
혹시 저와 비슷한 경험이 있으시거나 이런쪽으로 박식하신 분이 계시다면 조언을 꼭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젖혀놓고 생활하여 유지시키는게 올바른 방법인지, 그렇다면 쓰라림은 언제쯤 가실수 있을런지 (어흐윽 ㅠㅠ)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