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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cook_1501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라에뉴★
추천 : 6
조회수 : 68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05/13 13:05:24
저는 서울내 모대학에서 조그마한 노상카페 매니져를 하고 있습니다
건물도 무슨 거지같고 그 주제에 벤치는 참많아서 낮에 사람이 참많아요 대부분 다른데서 커피사오거나 그냥 앉아있는 사람이 대부분이지만요
목표는 한달흑자 단돈 10만원내는게 목표일정도로 장사도 안되구요
오늘 기분나쁜일이 있어서 이렇게 한탄해봅니다
카페에서 있었던 예의관련 문제니 여기에 올리는데 문제시 자삭하겠습니다
카페 미관 및 여기를 임대해주는 학교직원 지시사항에 의해서 최소한 제가 영업하는 시간만큼은 배달음식이나 처치곤란한 커다란 그릇에 나오는 매운떡볶이 이런건 못먹게 하고있어요
근데 오늘 한 학생이 와서는 한다는 말이
아니 제가 학교를 6년다녔고 그동안 영업도 했다 안했다 하고 여기서 축제때 주점도 한적이있는데 여기 음료 이용 안하면 앉아있지도 않고 밥도 못먹는거냐고
하더라구요
전 이 학교를 10년째 다니고있고 이 가게 문닫아있는동안(제가 군대내지 다른 가게에서 일하고 있을때)드시는건 그것까지 뭐라고 하진않겠는데
가게 영업도중엔 드시지않는게 맞지않냐 했더니
쓰레기 전부 가져가겠다는데 무슨상관이냐고 하더군요
하.. 쓰다가 또 열오르네요 ㅋㅋㅋㅋㅋ
아니 맘같아선 여기음료만 먹어라 하고싶은 맘도있는데 뭐 쪼끄만 매장에 아메리카노도 안되고 온니 핸드드립만 파는 매장이라 그냥 이용하라고 하는것도
나 또는 사장님이 배려해주는게 아닌가요??
그놈자식 학교다니는 6년간 연기간이 1년남짓밖에 안되는것도 맞는데 가게 오픈시만큼은 매너를 지켜야지
하 보이는 자리에서 떡볶이 먹고있는데 빨리 가버렸음 좋겠네요
하.. 우리과 후배였음 좋겠다.... 나 진상선배짓거리 잘할자신있는데..
그냥 같이일하는 애들도 없고 한탄할곳도 없고 그냥 기분이 너무 꿀꿀해서 여기에 끄적거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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