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막 하네요^^; 어디서 부터 글을 써야할지.. 부산사는 저는 수능을 앞둔 고3입니다. 아버지는 50대 초반이시구 어머니는 40대 중반 이십니다. 누나는 21살이구요. 누나는 집안 사정도 안좋고 저 대학 때문에 대학을 포기하고 취업을 나가서 직장을 다니고 있구요. 아버지 어머니는 돈도 없으셨고 배운게 없으셔서 노동쪽에 일하고 있습니다. 현재 아버지는 당뇨 , 간 안좋으시고 고혈압에 긴급히 허리수술 받으셔야하는데 일을 그만두시면 생계에 지장이 생겨서 못 그만 두시고 있는데 10월달에 회사가 문닫는데요.. 어머니는 식당 일 하시고 계십니다. 거슬러 올라가 보자면 어머니가 돈을 모아서 12월달에 자그마한 호프집을 냈습니다. 작지만 그떄 트리도 달고 음악도 틀고 좋았죠..^^ 그리고 직원 한명을 두게 됐습니다. 우리 어머니 보다 1살 적으셨던가 주방일을 하셨어요. 평소에 자주 속이 안좋으셔서 손가락도 많이따고 일도 대충하고 아프시다 하면서 집에 자주가셨어요. 어머니는 주방 일하시는분이 없으시면 안되니까 자주 허락해주셨어요. 그리고 4월달 쯤 그 일이 일어 나기 전날 직원분이 아프시다고 하셔서 어머니가 병원가보라고 말씀하셨는데 안가시고 일하셨어요 그리고 다음날 7시쯤 직원분은 일도중에 쉬고계셨어요 머리가 아프다해서 바로 그떄 뇌출혈로 쓰러지셨고 어머니는 막 당황하셔서 119를 부르고 주물러 주시고 응급 처치를 아는 대로 하셨답니다. 그리고 몇일후에 산재 보험이란걸 알게 됐습니다. 분명히 분명히 호프집을 새로 개업 하는 과정에서 누구 하나 그 누구하나 "직원을 둔다면 산재보험을 들어야 한다" 라고 말해 주지 않았어요. 무식한 우리 같은 사람들은 그런 보험 조차 있는 줄도 모르고..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산재보험이 뭔지 아시나요? 하면 아는 사람이 많이지는 않을 것 같네요.. 산재 보험을 들지 않아서 직원분 병원비의 70% 정도인가? 하고 직원이 누워있는 동안 일하는 셈이라고 치고 월급을 꼬박꼬박 줘야한다고 들었어요. 과로 로 인한 사고가 아닙니다. 누가 봐도 상황 보면요 , 병원 까지 가라고 했고 (증인도있어요 어떤아져씨 연락처도있고) 근데 억울하게 백도 없고 아는 사람도 없고 고용주쪽으로 불리하게 흘러가네요.. 고용주도 먹고 살자고 호프집 냈지 돈이 흘러넘처서 낸것도 아닌데.. 사고 당한 사람 쪽으로 감싸 주는 쪽으로.. 부산 산재보험에서 처음 1차때는 잘해결됐어요 이건 과로로 인한 사고가 아니다 라고.. 근데 직원 가족분들이 서울에 잇는 산재보험 본사로 다시 어떻게 했나봐요 뒤늦게 우리가족은 알았죠.. 이제는 많이 많이 불리 하다고 들었어요.. 22평 아파트도 우리 어머니 명의로 되있어서 지금 집을 내놨어요 아까 낮에 집보러 온 사람들 왔고요.. 산재가 승인 나버리면 다시 우리가 재소송 을 못건다 그러더군요 . 산재 승인되면 끝 돈 물려줘야하고 힘들지만 우리 가족 열심히 잘살고 있었는데 무슨....아 .. 제가 위에서 횡설수설해서 앞뒤가 안맞는 내용도 있고 말하지 못한 부분도있구요.. 죄송합니다. 고3인데 여러가지로 고민이네요.. 새로 가게 여시는 분들 직원 1명이라도 꼭 두시면 산재 보험 꼭 드세요. 무식한 사람들은... 후 어머니 전화기 붙잡고 우시는 모습 보고 가슴이 찢어집니다. 하하하 그래도 집에 엄마 아버지 저 이렇게 살고 있는데 저 마저 울상이면 분위가 안좋을 것 같아서 애써 웃고 다니네요 . 주의하세요. 사람일은 모르는 거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