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실패 한지 6시간이 지났는데 솔직히 아직까지 그녀를 잊지 못하겠네요.

27년 인생동안 여자랑 말도 거의 안해보고 그냥 모태솔로 수준의 평범한 대학생 남자인데

첫사랑이자 짝사랑한지 2년째인 저보다 4살 연하인 그녀를 잊지 못하겠네요.

처음으로 말도 편하게 할수 있는 여자이고 같이 있으면 그냥 마음이 편해서 항상 같이 있고 싶었는데

2년 동안 아무생각없이 화이트 데이라고 그냥 고백했다고 차였네요.

여자 얼굴 보면서 고백하기는 처음이였는데 어설프게 말도 더듬고 어리버리하고 바보 같이 고백해버렸지만

여자가 아직 때가 아닌거 같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집에서 한시간동안 울기만 했네요.

차였다고 술먹고 이렇게 두서없이 글을 적었네요.

나중에 한번 더 고백할 생각인데 역시 위험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