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0kcal 초대형 ‘심장마비’ 햄버거 출시
[팝뉴스 2006-11-09 12:29]
미국 애리조나 템파에 위치한 식당이 초대형 햄버거를 출시해 7일 해외 언론의 화제에 올랐다.
'하트 어택 그릴’社가 판매하고 있는 버거의 이름은 쿼드러플 바이패스 버거. 즉 관상 동맥 우회 수술 버거이다. 심장 마비 등 치명적인 해를 입을 수 있다는 경고가 이름에 담겨 있는 것이다.
이 버거에 들어 있는 소고기만도 0.9kg으로 우리식으로 말하자면 한 근을 훨씬 넘는다. 그 외 치즈와 베이컨 등이 겹겹이 쌓여 있다.
열량은 8000kcal에 달하는데, 한국인 남성 기준 일일 권장 열량은 2500kcal이다.
흥미로운 것은 이 버거만큼이나 서비스도 엽기적이라는 점. 혹시 쓰러질지 모르고 또 배가 너무 불러 꼼짝하지 못할 우려가 있다면서, 휠체어에 태워 자동차까지 데려다주는 ‘휠체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