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도 얼마 안남았다,, 평범한 국립대에 무난한 성적으로 4학년1학기를 마쳤고,,
조기졸업하려고 빡시게 2,3학년 보냈는데,, 마지막학기에 삐꾸나서 2학기를 하게됬다,,
중요한건,, 아직 내가 뭘 하고 싶은지 모르겠다는거다.. 막상 2,3학년 하면서,,지나면
목표가 생길것 같았는데, 아직 나는 목표도 없이 어중이떠중이 이러고저러고있다.
하고싶은거,,라기보단 생각해놓은건 있다, 내년까지는 알바하면서 돈모으고, 2학기 그냥
마치고 졸업은 유보를 하던지 해놓고, 1년간 호주로 워홀갔다오는것,/ 사실 나는 평범하게
공무원 부모님 가정에서 자랐고 딱히,,부족함이 없이자라서 그런지 세상 어렵게 돌아가는 사정?
힘든것? 이런거 잘모르고 컸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들 호주 워홀 힘들다고하지만
한번 힘든것도 경험해보고 오면 생각이 바뀔수 있다는 점에서 생각해둔 것이다..
두번째는 경찰공무원,, 부모님들 두분다 공무원이시고, 어릴때부터 엄마는 교사를 원했지만
내 머리와 의지가 부족한탓인지,, 그쪽으론 안갔다. 대학오고 나선 그냥 일반 공무원이나
준비하기를 원하셨다, 아버지는 뭐 언제나 침묵을 일관하셨지만,, 또 군대를 전의경으로 갔다오니
경찰도 괜찮을것 같다 싶어서 생각해놓은 것이다.
또 다른 문제는 나는 아직 철이 없어 그런지( 이런고민을 말했더니 친구왈) 20대를 너무
학교->취직 으로 보내긴 싫다는 생각도 있다. 그래서 알바를 해서 워홀자금 준비하고 워홀
하면서 번 돈 호주 여행하고 다른나라여행하고,,,조금 더 어쩌고보면 놀고싶다는 생각일수
있는데,, 그냥 여행좀 다니고 많은사람들 만나고 다른 문화도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크다. 그러나 다른 과동기들이나 동아리동기들,,중고등학교 동기들 보면,, 다들 대부분
취직하느라 열심히 이것저것 공부하고 하는걸 보니,,이래선 안되겟다! 싶은 마음도있고
그냥 경찰공무원 당장에 9월부터 할까싶기도하고,,
최근에 읽은 책엔,, 한번 뿐인 삶이고,, 내가 하고싶은대로 만들어나갈수 있는 내 인생스토리니까
다른사람의 눈, 다른 사람의 뭐 말들 신경쓰지말고 내가 하고싶은걸 하라는 말이 있으니 또
막 가슴이 동요하고 그러는데,, 지극히 정상인것인지모르겠다.
그냥,,주절거렸는데 이런 고민들 하셨던 분들은 어떻게 대처하고 하셨는지,,인생선후배님들의
조언과 경험담좀 말씀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요점1. 25살 중반인데 딱히 목표가 없다.
요점2. 목표라하기 보단 생각해놓은것은 내년 호주워홀->공무원 준비 or 바로9월부터 공무원준비
요점3. 이런 고민을 해보신분들의 조언구함..
글이 길었는데,, 읽어주신분들 감사드려요 좋은하루보내세요
저는 곧 알바네요 또! 하하하하하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