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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슴체로 일기2 기록용
게시물ID : freeboard_19202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화학과학부생
추천 : 0
조회수 : 11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0/08/13 20:41:11
이 내용은 나중에 읽어볼 기록이 될 것 같아서 여기에 기록해봄
나중에 내가 살아서 웃으면서 읽을 수 있으면 좋겠음
머 해결법을 원해서 올리는 건 아님. 답답하면 뒤로가기추천.
 
흠..
  어제는
아버지와 동생이 싸움
싸웠다고 해야하나 모르겠음 동생이 짜증난건 확실
듣는 나도 짜증났으니까
아버지는 대화를 꼭 술마시고 하려고 함
다음날 기억을 하는지도 의문임
하여간
막걸리 큰통 하나 비운 상태로 동생방에 들어가서 또 뭐라 함
나는 노트북 하고 있었어서 그 내용은 놓침.

동생은 아빠가 항상 그런식으로 말하는게 문제라고 말함
나도 싫어하는 아빠화법

동생은 자기가 왜 짜증났는지 잘 말했지만
아버지왈 자식간의 문제가 너무 어렵다고 함
동생은 다른사람한테도 그렇게 말하면서 이게 무슨 자식간의 문제냐며 황당해함

동생 모습을 보면서
나도 동생나이땐 아빠한테 저렇게 답답한 내 마음을 표현했었다는게 생각남
지금의 나는 다 포기해서 아무 말도 안함
눈 마주치는 것도 싫음

오늘은 냉장고에 생수통 하나가 밖에 나와져 있어서 물이 흥건하길래 짜증나서 냉장고 안을 보니 생수통이 들어가야 할 자리에 막걸리 큰통 하나랑 맥주 큰통 하나가 들어있었음 하나가 생수2L보다 더큼
한숨만 나옴
옛날엔  아빠한테 아빠같이 술 먹는건 알코올 중독이라고 끊으라고 아무리 말 해도 자신은 인사불성이 되지는 않을만큼만 마신다고 이정도는  약주라며 알코올 중독 아니라고함
이제는 더 말씨름 하기도 싫어서 술통만 바라보다가 냉장고에 못들어가는 생수는 포트에 털어넣고 물 끓여버림.


내일은 외박할건데 걱정임
21살때 남자친구랑 놀아야해서 외박하려는데 (그때 할로윈이었음) 내딴엔 솔직하게 논다고 말하면 이해해줄 줄 알았음
그런데 엄마는 나한테 전화통화로
너 그러면 네 남자친구가 너 쉽게본다 남자친구랑 지금 밖에 있는게 너를 사랑해서 그러는것 같냐고 함 사랑하는게 아니라 그냥 자고싶어해서 그런거라고.
 1년 전에 이때 한 말 기억나냐고 물어봤는데 기억못한다 함
기억 못해서 또 막말하는거 아닌가 싶음 
내일 오랜만에 나가놀아서 즐겁고 설레는 기분보단 가족들한테 막말 들을까봐 스트레스가 더 크게 다가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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