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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없는 결혼식?
게시물ID : wedlock_15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쭉쭉시원하게
추천 : 6
조회수 : 4789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16/05/04 10:03:39
안녕하세요.
아직 결혼은 안 한 여자입니다.ㅎㅎ;
다만 6년째 연애중인 남친이 있는데요.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어요.
근데 제가 좀..  어두운 학창시절을 보내서ㅠㅠ
친구가 없습니다ㅠㅠ 
그냥 어어~ 안녕 하면서 지나치는 인연정도?
친구라고 부를만한 사람은 1명? 2명?정도 네요.

그리고 제가 괴롭힘당하고 했던 것들..
중2병스러운 흑역사들 ... 흐아아
이런 거 기억하는 방관자들한테도ㅋㅋ
어쨌든 청접장이라는 걸 보내야하지 않습니까;; 
아닌가요..? 
방관자들이라고는 했지만 아주 심한 수준의 괴롭힘도 아니었고 그냥 겉돈 정도였는데 딱히 관심도 도움도 없었던 서로서로 남남인? 그런 관계의 친구들이요..  

고등학교3년을 시골에서 다녀서 다 한 반이었는데
걔들하고도 사실 친하질 않아요ㅋㅋㅋㅋ;; 한 명만 빼고요!

제 장례식도 아니고..  
딱히 만나고싶지도 안만나고싶지도 않은 그런 느낌ㅜㅋ
 
 근데 좀 웃길것같은거에요ㅋㅋ
같은 반3년 한  고등학교 동창이 딱 한 명한테만
청첩장 보내는 건.. ㅅㅣ비거는 느낌!
제가 넘나 소심한것일까요. *-*

여튼..  전 초딩때도 교우관계에 실패해서 먼 지역으로 이사갔고 
중딩때도 교우관계에 실패해서 먼 지역으로 이사갔고
고딩때는 학교생활 전반에 실패해서 아예 시골로 내려갔어요
이름도  바꾸고요 (차이가 큰 개명은 아니었지만) 

그리고 직장을 잡으면 또 페북과 카톡을 탈퇴하고
이름을 완전히 다른 것으로 개명하고
살아갈 생각인데요.

이렇다보니..
그냥 가족들끼리만 모여서 밥먹고 끝내고싶은데.
어른들은 절대 안된다고만 하시더라고요ㅜ
큰 행사고. 또 여태 낸 축의금들을 돌려받는 자리기도하고요.

제가 좀 이상한걸까요ㅜ
실은 아무도 이런 저를 신경쓰지 않으려나요..
휴ㅜ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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