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 가입했습니다.
호기심도 많고, 여러 볼 만한 글도 많았기에 이글 저글 찾아보던 중 호기심이 들더라고요.
어느 분이 철학의 목적은 자유, 정의, 사랑의 가치관을 삼기 위함이라고 했습니다.
이부분에서 문뜩 호기심이 들더라고요.
"우리가 공부를 하고, 사유를 했을 때
정말 옳은 내면적 가치를 추구할 힘이 생기는가?"에 대해서 말이죠.
여기서 말하는 '힘'이란 가치를 위해 쾌락 나아가 목숨도 포기할 수 있는 의지를 말합니다.
소크라테스도 명분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치고,
독립군들도 명분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칩니다.
자신이 추구하는 이념을 위해 고통과 쾌락을 감수한다는 말이죠.
이는 종교에 더 관련된 것 같기는 한데..
제 생각으로는 사유하는 것과 내면화하는 것은 다르다고 보기 때문에
철학과 내면화는 다른 영역이라고 봅니다.
"마치 이론은 알지만 실천은 못한다"라는 말이 있듯
철학은 세상을 인식하는 것에서 그친다고 봅니다.
철학이라곤 잘 모르는 사람이 질문합니다.
무지를 깨우쳐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