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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죽고싶고 환청이 들리는데..
게시물ID : gomin_15030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WFka
추천 : 1
조회수 : 17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8/18 20:38:03

제가 미친거같아요. 말로만들었는데 저한테도 이런게 들릴줄은 ㅠ 
 작은 회사에 다니는데 사장이 월급도 항상 밀리고.. 직원들도 다 그만둬서 혼자 일을하는데 하루에도 정신이 없어 죽습니다그냥
야근을해도 급여는없지.. 영업은 일따오면 나한테만 일시키지
아주그냥 일 일 일...

영업해서 일주는 사람이랑 사이가 안좋았는데.. 지난 1년간 성희롱발언도 수차례 들었고 급여도 없으면서 야근을 시키고 그냥 개처럼 바보처럼 일해왔습니다

그인간을 찢어 죽이고싶네요.. 

  아무튼 그런상황이었습니다  요새
근데 언제부턴가 자기전에 적막한데 웅성웅성소리 폭탄터지는소리 웃는소리 비명소리같은게 상상이되었는데 상상하면 할수록 또렷히 들렸어요 

만나는 사람마다 저한테서 빼앗아가려고만 하는것같고
집에서도 매월 얼마간 드리고있거든요ㅠ 엄마 솔직히 못사는거도아닌데 얼마 안되는 제월급을 항상 가져가려고만 하는거같고  
 
제가 서비스직인데 손님이 오면 왜 저인간이 나한테 일을주는건가 혐오스럽고 전화가 오면 건너편 사람 목소리가 역겹고 

손님들이 벌레같아보입니다..

오늘 회사에서 이유없이 갑자기 울음이 터져서 오열하듯 울어서 사장이 스트레스 넘많이쌓인거 아니냐고 집에 일찍 보내줬긴한데

더이상 일을 못하겠어요.. 사람이 벌레처럼 보여요
지금도 오지도않는 전화 벨소리가 막 들리고
지하철에 웃고 떠드는사람을 칼로 찔러 죽이고싶고 

제가 미친거같아요
부모님과 사이가 매우 안좋아서 혼자살고있는데
이회사 그만두면 수입은 없지.. 모아둔 돈은없지.. 집에 들어가는건 정말 끔찍하고 죽는게 낫다 싶습니다

왜 다들 날 괴롭히려고만하는지 그런생각이들어요
사람이 벌레처럼 보이고  저인간도 나에게 일을시키겠지 나한테서 빼앗가려고만 하겠지 생각하면 죽여버리고싶습니다..

정신과는 못가겠어요.. 병원가면 기록이 남고 재취업도 안될거같고..
당장 내일부터 회사에 나가야하는데 나갔다가 또 울음터지고 환청이 더 심해지지않을까 걱정이돼요..

환청자체는 그렇게 무섭지는 않은데 .. 오늘 회사 갔다온 이후로 환각도 좀 있는거같고.. 천장에 못자국 검은 점자국같은게 벌레처럼 움직일때가 있습니다.

저 지금 어떻게해야할런지.. 이대로는 진짜 더 미쳐버릴거같아요

친구도 애인도 아무것도 없어요.. 의지할수잇는것이 아무곳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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