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병신백일장 상품으로 우리강산님께서 택배가 아니라
직접 찾아오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비오는 날에 우산도 없이
뭘 대접해드리려 해도 거절하시고 그냥 가셔서;
어찌되었든 간에 일을 끝내고 지금 상품을 열어봤습니다.
기존에 주시겠다고 하신 책보다 훨씬 더 많이 가져오셨더군요.
놀랐고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써주신 편지.
책상은 책상이다.
명작이죠. 고등학교때 읽었던 생각이 나네요.
이런 책은 언제 읽어도 질리지 않습니다.
원래 주시기로 했던 호호 아줌마가 작아졌어요.
참고로 '이것'만 주시기로 하셨는데 더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완득이.
청춘 소설이죠.
이름만 들어보고 읽지는 않았습니다.
제일 먼저 읽어볼 생각입니다.
잃어버린 기억의 박물관.
이것도 마음에 드는 책입니다.
내용이 기대됩니다.
왜 오바마 이야기를 오바마가 아닌 다른 사람이 썼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이외수씨의 외뿔. 우화적 소설인가요?
이것도 읽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강산님. 비오는 날 먼 곳 까지 직접 찾아오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아무것도 받지 않고 가셔서 미안해요 정말.
주신 책은 지금부터 읽기 시작할 생각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p.s
우리강산님이 어떻게 찾아오셨는지는 밑의 글을 읽으시면 자세한 사정을 알 수 있습니다.
p.s
표고양이님 그러실 필요 없어요. 너무 멀어서 죄송스러워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