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마치고 새븐일레븐에서 저녁 해결할겸 김밥한줄사서 계산함.
계산하고 자리잡고 먹을려는데 젓가락을 안들고옴
다시 카운터로 가서 젓가락하나주세요. 하니까
어.ㅡ앗! 네. 여기요.. 하면서 뭔가 부끄러워하는 낌세를 느낌
참고로 20대초중반 난 23살
여기서 이유모르게 기분이 좋아짐
여튼 다시가서 먹을려고하는데 정말 구라안치고
"혹시 배 더 고프시죠? 김밥 한줄 더 그냥 가져가셔두 되요.."
놀라서 네? 그냥 기 가져 가 두... " 김밥밑에 도시락도 아무거나 하나 드셔두되요!"
도데체 뭔 상황이지 살면서 이런적은 처음이엇다.
어..그냥 먹어듀 되요? 하면서 속으로 오만가지생각이들엇다.
그렇게 땡잡앗다와 그린라이트인가.. 혼자서 오만착각에들어 코로들어가는지.입으로들어가는지
모르게 먹고잇는데 갑자기 와서는 " 우리 세븐도시락 맛잇죠?" 이렇게 묻는거임..ㅠㅠ
낮선 여자가 먼저말건적이 거의 처음이라 너무부끄러웟지만
네..맛잇어요 라고 떨리는목소리로 얼버무리고 빨개진얼굴을 안들킬려고 재빨리 먹는척햇다.
여자는 아..그냥 물어본것 뿐이라며 맛잇게먹어라 하고 다시 일보러갓다.
나는 너무 떨리고 이상황이 이해가 안가서 허겁지겁먹고 도망치듯 나왓다.
객관적인 평가 부탁드립니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