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파트 화단에 길 고양이들이 가끔 옵니다.
가끔 낮 시간에도 와서 야옹하고 부르지만
낮에는 1층 가게분이 싫어하시기에 그냥 지나치고
밤에도 매번 주면 제가 없을때도 올까봐 절대 만지지도 않고요
2일. 3일 연속으로 올 때만 정말 배고픈가보다 하고
고슴도치 사료 + 타우린영양제랑 미각 캔 비벼주는데요
처음엔 종이컵 하나를 줬고 너무 금방 먹길래 모자란거 같아서
다음번부터 1회용 그릇에 담아 주는데 제 생각보다 많아요.
이게 남으면 벌레가 꼬이거나 배가 부른데도 계속 먹을까봐
배탈 걱정도 되구요..
물은 옆동 남학생이 주는거같은데 사료는 아직 남았기도 하고
고슴도치 용품을 사면 고양이용 샘플을 주는것도 있구요
(고슴도치를 키우는데 초반에 입맛찾아주려?
사놓은 고슴도치 사료가 아직 2통이나 남았습니다.
고슴도치 사료는 고양이사료와 성분은 비슷하지만
고슴도치 이빨은 작고 영구치라서 강도가 약합니다.)
가끔 주긴하지만 이걸 얼마나 먹여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고양이 키우시는분들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