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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사회가 걱정한다.
게시물ID : freeboard_19225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700의총
추천 : 0
조회수 : 32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0/08/23 14:53:54

1930년대 일제의 암흑 속에서 이화여전 유관순열사도 기독교인이었다. 나라에 바칠 목숨이 하나밖에 없어서 안타까운 

나라를 간절히 위하던 분이셨다.

 

1940, 50 년대 상해에서 중경으로 옮겨 다니던 임시정부의 수장 김구 선생님도 기독교인 이셨다. 나의 소원이 독립이던 분이셨더랬다.

물론 같은 시기에 하와이에서 깽판치고 미국에서 협잡질을 부리던 이승만도 기독교인의 탈을썼다. 

 

1970년대 저항운동의 중심은 YMCA, YWCA 같은 기독교 단체들 이었고 그게 꼴보기 싫었던 다까끼는 어용 기독교 단체들을 만들었고 

그게 한기총의 뿌리다. 

 

1980년대 기독교청년회(기청)이나 기장쪽의 운동세력과 천주교 개혁세력과 학생운동세력이 같이 일궈낸 결과가 87민주화운동 6월 항쟁이었다.

 

1990년대 이후 한국의 교회는 대형화 상업화 교세확장에 목숨을 걸고 해외선교라는 미명하에 사회정의에서 눈을 돌리고 도리어 군부독재세력을 축복하는 기도회에 눈도장 받으려고 혈안된 거짓선지자의 모습을 드러낸다. 

 

김선도 김홍도 복숭아형제 목사 나비부인의 조용기, 쓰레기들이 한국교회의 지도자였고 솔직히 말하면 한경직목사 그 존경받던 한경직목사가 서북청년단의 아버지이지 않은가!

 

한국교회에 귀감이 되는 목사들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교세가 하나님보다 교인수가 예수보다 중한 목사가 대부분이 되버린 것이 현실의 한국교회이다. 이미 촛대가 옮겨졌는지도 모른다. 

 

2000년대 이후 한국교회는 보수화되어 보수세력과 결탁하였고 아니 보수세력을 리드하고 있고 멸망의 길을 가고 있다. 

많은 노회선거는 많은 사람이 알고있듯 금권선거가 되었고 비판하는 세력이 없는 실정이고 본 것을 말하기 부끄러울 정도가 되었다. 

 

아무것도 모르고 교회에 오는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지탱하고 있는 것이지 지도자들이 지탱하고 있는 것이 아님을 안다.

 

한국교회는 부끄러워 해야 한다. 예전에 가난하고 힘없을 때 빛이 되고 가난한자와 같이 울던 교회는 어디에 있나. 이미 한국의 대형교회들은 

확실한 기득권이다. 

 

한국의 교회는 하나님을 잘 믿어야 한다. 예수님을 따라가야한다. 예수님은 머리둘곳이 없던 분이다. 집도 절도 없던 분이다. 교회에 왜 수영장이 필요하고 왜 교회가 세금탈루의 경연장이 되었나. 대형교회들을 통한 세금 탈루는 식상할 정도로 당연한 수법처럼 치부된다. 

 

하나님을 두려워해라 목사들아.  너네가 섬기는 건 돈이지 하나님이나 예수 그리스도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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