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멘붕게시판이 어울릴텐데 익명이 안되서 고민게시판에 글써요.
오늘 점심때 갑자기 사장님이 직원 전체한테 할말있다고 모이라고 해서 뭔가 했는데...
더이상 유지할 수가 없다고 이번달 말까지만 하고 그만한다고 죄송하다고...
다른 곳 유지보수 인력만 마무리로 있어주고 다른분들하고는 이별해야겠다고 ㅋㅋㅋ
벌써 나이도 36에 10년차였는데 어디로 옮겨야 할지 난감하네요.
IT 웹개발자였는데 이나이면 어디가서 일하는거 쉽지 않겠죠?
사람인이 좋을까요?
아니면 뭐냐 인클루트였나?
이래서 미리미리 이직경험 쌓고 그랬어야 했는데 바보같이... 한곳에서만 쭈욱...
이야 며칠전까지만 해도 온갖 걱정 많았는데 한방에 고민이 해결되네요.
역시 고민은 더 큰고민이 오면 이전 고민은 다사라짐 ㅋㅋㅋ
ㅋㅋㅋ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