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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8년전 뒷북
게시물ID : humordata_7515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다고담
추천 : 6
조회수 : 92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03/15 17:17:12
훈련 위해 전역연기, 귀감
| 기사입력 2003-02-11 09:33 | 최종수정 2003-02-11 09:33


혹한기 훈련을 위해 전역을 자진 연기한 병사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육군 56보병사단 화학대에 근무하고있는 박재홍(25세)병장, 박 병장은 지난 2월 10일이 전역일이었으나 17일부터 혹한기 훈련이 있다는 것을 알고 지휘관에게 요청하여 2주 뒤인 23일로 전역을 자진 연기했다.

부대 제독병으로 복무 중인 박 병장은 매사에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는 것이 습성화되어 있으며, 내무생활 및 각종 교육훈련에서 솔선수범을 통해 후임병에게 표본이 됨은 물론, 분대장 교육에서도 성적우수로 부대장 표창을 수상한바 있어, 동료는 물론 타부대 간부들의 칭찬을 받을 정도로 성실함을 인정받고 있는 병사이다.

특히, 박 병장은 4대 독자로 공익근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마칠 수 있었지만 아버지의 권유와 자신의 자원으로 현역병으로 입대하는 등 군 복무에 남다른 애정과 자부심을 갖고 있다.

더욱이, 그의 부친(박홍철씨, 57세)또한 68년 1월 21일 '김신조를 비롯한 북한군 특수부대에 의한 청와대 침투사건'이 발발하자 전역을 자진 연기한 경험이 있어 박 병장의 전역 연기는 장병들에게 더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전역연기에 대한 이유를 묻자 박병장은 "일생에 한번밖에 없는 군생활, 마지막 훈련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었다"며 "군에서의 각종 훈련이 나에게 강한 자신감과 인내력등을 기를 수 있게 하였으며, 이번 훈련을 통해 더욱더 발전할 나의 모습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단장(육사 30기, 소장 김진훈)은 박 병장의 이러한 결단에 격려를 보내고 부대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대....대단하지만 난 거절하겠어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47&aid=000002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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