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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 여고앞엔 바바리맨 득실했는데
게시물ID : freeboard_15036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심슨심슨부기
추천 : 1
조회수 : 30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3/10 15:21:58
저 여중 여고 나왔거든요ㅎㅎ
특히 다니던 여중은 산밑에 지은거라 골목에 작은 빌라 몇개있고
위쪽엔 여고있고
평소에 엄청 조용해요 등하교 시간 빼고 사람도 적구요 

그래서 바비리맨(우리땐 아담이라 부름)이 활동하기
아주 좋은 환경이라 정말 많이 봤는데
최고의 씹색끼아담은

제가 병원갔다 등교하느라 1교시 하고있는중에 등교를 했는데
학교 올라가는 골목은 아무도 없고 조용했어요
근데 빌라 주차장에서 50대로 보이는 아저씨가 올라오는데
손을 아래로 하고 뭔가를 막 털며 날 보고 웃으며 나옴여
그늘이 사라지고 그걸 본순간 놀라서 굳어가지고 
식은땀이 막 나는거에요ㅠㅠ 사람도 없는데 이러다
나 납치당해서 몹쓸짓 당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제가 지나가려니까 일부로 길막하고..  
근데 그 아저씨가 갑자기 흐핳 헣 으헣 허 이러며
신음소리 내더니 힘없이 주루룩 사정을 함.....

그러더니 가네요 진짜 그때 교무실 가서 엉엉울며
담임샘한테 말했더니 그거 듣고있던
학주샘이랑 체육샘이(체육샘은 여자샘인데 전직 투포환 선수라 포스가 장난이 아님) 거기가 어디였냐고 막 다그치더니
학주샘 밖으로 나가고 체육샘 가위들고 순찰돔여

아 그때 처음으로 사정이란걸 이론교육 말고 처음
본건데 얼마간 잠도 제대로 못자고 공부도 못했어요ㅠㅠ
정신이 나가가지고ㅠㅠㅠㅠ

지금은 침착하게 욕하고 신고하고 하지만
그땐 정말 날아다니는 날파리만 봐도 놀라던 시기라ㅠㅠ
정말 힘들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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